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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다량 토혈 중인 환자가 점점 처지고 구강에 피가 고인다. 내시경 준비보다 우선할 것은?

해설
의식 저하와 지속 토혈은 기도 흡인 위험이 높다. 지혈 준비와 함께 기도 보호를 우선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기관절개관을 유지 중인 환자 다섯 명을 순회하며 아래 소견을 확인했다. 가장 먼저 보고해야 할 환자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하반기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문제의 핵심
다량 토혈(massive hematemesis)은 상부위장관 출혈 중에서도 생명을 직접 위협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환자가 처지는(기면, lethargy) 모습과 구강 내 혈액 저류는 두 가지 치명적 위험을 동시에 알립니다. 첫째, 의식 저하로 인해 기도 보호 반사(airway protective reflex)가 소실되고 있다는 점, 둘째, 고인 혈액이 언제든 흡인(aspiration)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내시경 지혈이 근본 치료지만, 기도가 막히거나 혈액이 폐로 들어가면 내시경을 시행할 기회 자체가 사라집니다. 따라서 모든 처치보다 흡인 예방과 기도 확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기도 확보가 최우선인 이유
상부위장관 출혈 환자에서 의식이 떨어지면 혀와 인두 근육의 긴장도가 감소하고, 구강 내 혈액이 후인두로 넘어가기 쉬워집니다. 이때 기침 반사나 연하 반사가 약해져 있으면 혈액이 기관으로 직접 들어가는 대량 흡인(massive aspiration)이 발생합니다. 흡인된 혈액은 단순한 이물질이 아니라 화학적 폐렴(chemical pneumonitis)과 폐포 내 가스교환 장애를 일으켜 급성 저산소혈증으로 이어집니다. Rudolph 등의 연구에서는 중증 상부위장관 출혈로 내시경을 받는 중환자에서 혈액 흡인이 유의한 이환율(morbidity)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예방적 기관내삽관(endotracheal intubation)이 기도 보호를 위해 널리 시행된다고 보고했습니다. [1] 이는 기도 확보가 단순한 보조 처치가 아니라 생존을 좌우하는 첫 단계임을 의미합니다.

처지는 환자에서 기도 평가의 실제
환자가 처진다는 것은 의식 수준 저하를 뜻하며, 이는 기도 유지 능력 상실과 거의 같은 의미로 해석해야 합니다. 구강에 피가 고여 있다면 이미 흡인 위험이 임박한 상태입니다. Murphy 등의 증례 보고에서도 대량 위장관 출혈에서는 진단과 치료를 병렬로 진행하면서 동시에 기도 관리(resuscitative airway management)를 최우선 과제로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2] 실무에서는 먼저 흡인 카테터(yankauer suction)로 구강과 인두의 혈액을 즉시 제거하고, 의식 수준과 구역 반사(gag reflex)를 평가한 뒤 필요하면 신속하게 기관내삽관을 시행합니다. 핵심! 토혈 환자에서 의식이 떨어지면 '내시경 준비'가 아니라 '기도 준비'가 먼저입니다.

다른 보기와의 우선순위 비교
구분처치의 목적기도 확보보다 늦어도 되는 이유
내시경 동의 절차 확인지혈 시술의 법적·윤리적 준비기도가 확보되지 않으면 시술 자체가 불가능하며, 응급 상황에서는 기도 처치 후 진행해도 지혈 기회는 보존됨
정맥 산분비억제제 준비위산 분비 억제로 지혈 환경 조성약물 효과는 수십 분~수 시간에 걸쳐 나타나며, 즉각적 생명 위협인 흡인을 막지 못함
대량 정맥수액 준비저혈량 쇼크 교정순환 소생술도 중요하지만, 기도가 막히면 수액이 들어가도 산소화가 불가능함
혈액형·교차시험 채혈수혈 준비수혈은 출혈 지속 시 필수적이나, 채혈과 검사에 시간이 걸리며 기도 폐쇄보다 우선할 수 없음


기도 관리의 실제 접근
Shtull-Leber 등의 증례에서는 상부위장관 출혈 환자의 처치가 어려워지는 상황으로 대량 출혈, 의식 저하, 기도 오염을 꼽으며, 응급의학 의사가 이러한 상황에 익숙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Kovács와 Sowers는 외상 환자의 기도 관리에서 오염된 기도(contaminated airway)에서의 흡인 예방과 적극적 기도 확보가 결과를 좌우한다고 기술했습니다. 토혈은 외상은 아니지만 혈액으로 오염된 기도라는 점에서 동일한 원칙이 적용됩니다. 혼동 주의! '출혈이 많으니 수액부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A(기도)가 막히면 B(호흡)와 C(순환)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다량 토혈에서는 A와 C를 동시에 진행하되, 의식 저하와 구강 내 혈액 저류가 있다면 A가 절대적 선행 과제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ndotracheal intubation for airway protection during endoscopy for severe upper GI hemorrhage.일반논문Rudolph SJ, Landsverk BK, Freeman ML (2003) · DOI: 10.1067/mge.2003.46
  • [2]
    Resuscitative Airway Management for Massive Gastrointestinal Hemorrhage.일반논문Murphy DL, Latimer AJ, Utarnachitt RB (2018) · DOI: 10.1016/j.amj.2018.07.004

임상 시나리오

토혈 환자 기도 관리 프로토콜내시경보다 먼저 기도를 확보하라

의식 저하와 구강 내 혈액 저류는 기도 보호 반사 소실과 흡인 임박을 의미한다. 즉시 Yankauer suction으로 구강과 인두의 혈액을 제거하고 의식 수준과 구역 반사를 평가한다.

기도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신속히 기관내삽관을 시행한다. 흡인된 혈액은 화학적 폐렴과 급성 저산소혈증을 유발하므로 예방적 삽관이 생존율을 좌우한다.

주의

내시경 동의, 산분비억제제, 수액, 수혈 준비는 모두 중요하지만 기도가 막히면 산소화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기도 확보 후에 진행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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