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손상이 의심되면 보행 가능 여부와 무관하게 척추 고정을 우선한다. 한 구조자가 머리를 중립 자세로 전담 고정하고, 나머지 구조자가 몸통·골반·하지에 손을 넣어 동시에 들어 올린다.
모든 구조자는 같은 방향과 속도로 움직여 머리와 몸통이 따로 돌아가지 않게 한다. 들것 이송 중에도 경추-흉추-요추 축의 일직선 정렬을 유지해야 한다.
앉혀서 걷게 하거나 잡아끌거나 한 명이 안아 옮기면 척추에 굴곡·회전·전단력이 가해져 이차적 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의식 저하 환자는 스스로 척추를 보호할 수 없으므로 구조자의 수동 정렬 유지가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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