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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물만 마셔도 토하고 하루 열 번 넘게 설사하는 성인 환자에게 우선 필요한 조치는?

해설
물도 토하는 심한 구토·설사 환자는 경구 섭취가 불가능하므로 정맥 수액과 전해질 확인이 우선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급성 위장관염(acute gastroenteritis) 환자에서 구토와 설사가 동반될 때 가장 먼저 평가해야 할 것은 탈수(dehydration) 정도와 전해질 불균형(electrolyte imbalance)입니다. 문제의 환자는 “물만 마셔도 토하고” 하루 열 번 넘는 설사를 보이는 성인으로, 경구 섭취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경구수분보충용액(oral rehydration solution, ORS)은 경증~중등도 탈수 환자에서 일차 치료로 권고되지만[1], 구토가 심해 경구로 수분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정맥 재수화(intravenous rehydration)가 필요합니다.

혼동 주의! ORS가 급성 위장관염의 기본 치료라는 점은 맞지만, “한 번에 많이 마시게” 하는 것은 오히려 위 팽창을 유발해 구토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ORS는 소량씩 자주 마시는 방식으로 투여해야 하며, 구토가 지속되어 경구 투여가 실패하면 정맥 경로로 전환합니다[1][2].

정맥 수액을 투여하면서 전해질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급성 위장관염에서 탈수는 질환의 중증도를 반영하는 핵심 지표이며[2], 심한 구토와 설사가 지속되면 저혈량(hypovolemia)뿐 아니라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 저칼륨혈증(hypokalemia), 대사성 알칼리증(metabolic alkalosis) 또는 대사성 산증(metabolic acidosis)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수액의 종류와 속도를 결정하기 전에 혈청 전해질을 확인해야 안전한 교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근거 자료에서는 정맥 재수화가 필요한 경우가 입원의 주된 원인이라고 언급하며, 표준화된 재수화 프로토콜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4].

지사제(antidiarrheal drug)를 먼저 투여하는 것은 이 환자에게 우선 조치가 아닙니다. 급성 위장관염에서 지사제는 원인 병원체의 배출을 지연시키고 장 운동을 억제하여 임상 경과를 악화시킬 수 있어 일차 치료로 권고되지 않습니다[4]. 특히 발열이나 혈변이 동반된 침습성 감염이 의심될 때는 금기입니다. 구토가 심한 상황에서 유동식으로 열량을 보충하려는 시도 역시 경구 섭취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금식만 유지하며 기다리는 것은 탈수를 심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구분경구수분보충용액(ORS)정맥 수액(IVF)
적응증경증~중등도 탈수, 구토가 경미하거나 조절되는 경우중증 탈수, 심한 구토로 경구 섭취 불가능, 의식 저하
장점비침습적, 저렴, 가정에서도 적용 가능신속한 혈관 내 용적 보충, 전해질 교정 가능
주의점소량씩 자주 투여, 한 번에 많은 양은 구토 유발전해질 확인 후 수액 종류·속도 결정, 과수액 주의


탈수 정도를 평가할 때는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capillary refill time), 피부 긴장도(skin turgor), 호흡 양상(respiratory pattern)이 5% 이상 탈수를 예측하는 가장 유용한 지표입니다[3]. 성인 환자에서도 의식 상태, 점막 건조, 소변량, 혈압과 맥박의 기립성 변화를 함께 확인합니다. 핵심! 구토와 설사가 동반된 환자에서 “경구로 안 되면 정맥으로”라는 원칙을 기억하세요. 경구 재수화가 실패하거나 중증 탈수가 의심되면 정맥 수액을 시작하면서 반드시 전해질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간호의 첫 단계입니다[1][2][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cute gastroenteritis: evidence-based management of pediatric patients.일반논문Brady K (2018)
  • [2]
    European Society for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and Nutrition/European Society for Pediatric Infectious Diseases evidence-based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acute gastroenteritis in children in Europe: update 2014.가이드라인Guarino A, Ashkenazi S, Gendrel D, Lo Vecchio A, Shamir R, Szajewska H (2014) · DOI: 10.1097/MPG.0000000000000375
  • [3]
    The management of children with gastroenteritis and dehydration in the emergency department.일반논문Colletti JE, Brown KM, Sharieff GQ, Barata IA, Ishimine P, ACEP Pediatric Emergency Medicine Committee (2010) · DOI: 10.1016/j.jemermed.2008.06.015
  • [4]
    Hospital management of children with acute gastroenteritis.일반논문Bruzzese E, Lo Vecchio A, Guarino A (2013) · DOI: 10.1097/MOG.0b013e32835a352f

임상 시나리오

급성 위장관염 탈수 환자 수액치료 가이드경구 불가능 시 정맥 재수화와 전해질 확인이 우선

심한 구토로 경구 섭취가 불가능한 성인 환자는 정맥 재수화를 시행하면서 혈청 전해질을 확인해야 한다. 수액의 종류와 속도는 전해질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

경구수분보충용액은 경증~중등도 탈수에서 일차 치료이나, 소량씩 자주 투여해야 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면 위 팽창으로 구토를 악화시킬 수 있다.

탈수 정도 평가에는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 피부 긴장도, 호흡 양상이 5% 이상 탈수를 예측하는 가장 유용한 지표이다.

주의

지사제는 병원체 배출을 지연시키고 장 운동을 억제하여 임상 경과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일차 치료로 사용하지 않는다. 발열이나 혈변이 동반된 침습성 감염이 의심되면 금기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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