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로 점검에 혈전과 피브린 확인이 매번 들어가 있는 까닭은 항응고 중에도 생기기 때문이다. 항응고는 덜 생기게 하는 일이지 막아 주는 보장이 아니다.
혈전은 생겼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라는 쪽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오늘 본 것이 어제와 같은 것인지가 판단의 핵심이 된다.
보는 곳은 산화기와 유입·유출 라인 전체다. 병실 조명만으로는 관 속이 잘 보이지 않아 라이트를 대고, 산화기는 피가 들어가는 면을 특히 주의해서 본다.
정해진 간격으로 값을 적는 회로 점검과 라이트로 훑는 일은 잡아내는 것이 다르다. 항응고 수치가 좋다는 말을 들었다고 생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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