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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간호학
문제

기관절개관을 유지해 말소리를 내지 못하는 환자와 의사소통하는 방법은?

해설
기관절개관은 공기가 성대를 지나지 않아 발성이 어려우므로 글씨판, 그림판, 필담처럼 말이 아닌 통로를 마련해 준다. 예 아니오로 답할 질문을 함께 쓰면 피로가 줄어든다. 듣는 능력은 그대로이므로 목소리를 키울 이유는 없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만성폐쇄폐질환(COPD) 환자에게 처방에 따라 FiO2 36% 농도의 산소를 적용하고자 할 때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기관절개관을 가진 환자가 말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목소리를 만드는 통로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들이마신 공기가 성대를 지나며 진동해 소리가 만들어지는데, 기관절개관을 하면 공기가 성대 아래에서 드나들기 때문에 성대가 진동하지 못합니다. 특히 커프를 부풀린 상태에서는 위쪽으로 새어 올라가는 공기가 거의 없어 발성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중요한 점은 말하지 못할 뿐 듣는 능력과 이해력은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간호는 말 대신 쓸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주는 데서 출발합니다. 글씨를 쓸 수 있는 환자에게는 필기구와 판을 주고, 힘이 없어 쓰기 어려우면 자주 쓰는 낱말과 그림을 모아 둔 판이나 자모판을 줍니다. 예 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질문을 섞어 물으면 환자의 피로가 줄어듭니다. 호출벨은 반드시 손이 닿는 곳에 두고, 벨을 누르기 어려우면 다른 신호 방법을 미리 약속해 둡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말을 끊지 않고 기다려 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혼동하기 쉬운 부분은 발성을 돕는 장치입니다. 발성밸브나 관을 막는 방법은 커프를 뺀 상태에서 기도 확보와 삼킴 능력을 평가한 뒤 처방에 따라 적용하는 것이지, 간호사가 판단해 임의로 관을 손가락으로 막는 술기가 아닙니다. 커프가 부풀어 있는 상태에서 관을 막으면 숨을 내쉴 통로가 막혀 호흡곤란과 저산소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환경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환자의 손이 닿는 범위에 필기구와 판, 안경이 있어야 하고, 억제대를 적용 중이라면 표현 수단이 사실상 사라지므로 적용 여부를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시야 안으로 들어가 얼굴을 보며 말하고, 한 번에 한 가지씩 묻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그 자체로 불안과 섬망의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표현하지 못한 통증, 흡인이 필요하다는 신호, 관이 당겨지는 불편은 모두 활력징후 변화나 초조로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치 전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 미리 설명하고, 환자가 전하려는 내용을 확인한 뒤 다시 되짚어 주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말 못 하는 환자와의 소통통로를 바꾸면 대화는 이어집니다

기관절개관을 하면 공기가 성대를 지나지 않아 소리가 나지 않지만, 듣는 능력과 이해력은 그대로입니다. 목소리를 키우는 대신 필기구와 판, 자주 쓰는 낱말과 그림을 모은 의사소통판을 손이 닿는 곳에 둡니다. 예 아니오로 답할 질문을 섞으면 환자의 피로가 줄어듭니다.

호출벨은 반드시 손이 닿는 위치에 두고, 누르기 어려우면 다른 신호를 미리 약속합니다. 발성밸브나 관을 막는 방법은 커프를 뺀 뒤 처방에 따라 적용하는 것이며, 간호사가 임의로 관을 막아서는 안 됩니다. 표현하지 못한 통증과 불편이 초조나 활력징후 변화로만 나타날 수 있어 처치 전 설명이 중요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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