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증상이 사라진 뒤 주는 보상이 아니라 회복를 끌어가는 수단이다. 원하는 일과 지금의 상태를 함께 확인한 뒤 하루 몇 시간, 일주일에 며칠부터 할지 숫자로 정한다. 시작은 하루 2~3시간 정도로 잡고, 해 본 뒤 수면과 증상 변화를 보며 조금씩 늘린다.
어려움이 생겼을 때 그만두는 대신 시간을 줄여 조정하는 방법을 미리 약속해 둔다. 근무 시작 후 몇 주는 수면과 복약을 함께 기록하게 하는데, 수면 변화가 재발의 이른 신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직장에 진단명을 알릴지는 대상자가 정할 문제이므로 선택지와 결과를 정리해 주고 결정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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