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을 방해하는 행동을 다룰 때는 주어를 나로 둔다. 평가를 뺀 행동을 그대로 말하고, 그 행동이 면담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덧붙인 다음, 그때 느낀 감정을 짧게 전한다. 세 요소가 모두 들어가야 대상자가 무엇을 바꾸면 되는지 알 수 있다.
주어가 상대가 되면 문장은 지시와 단정으로 흐른다. 보지 말라는 말은 지시, 지루한가 보다는 말은 너 전달법, 왜 그러느냐는 말은 추궁이 되어 방어를 부른다. 다만 감정 전달은 필요한 때에 한 번으로 짧게 하고 곧바로 대상자의 이야기로 초점을 되돌린다. 관계가 형성되기 전 첫 면담에서는 쓰지 않는다. 행동과 영향을 말할 때는 평가하는 낱말을 빼고 관찰한 그대로만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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