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사정에서 증상만 모으면 퇴원 계획이 빈다. 대상자가 이미 쓰고 있는 지지체계, 지금까지 효과가 있던 대처, 기댈 사람과 제도를 같은 기록 안에 나란히 적는다. 날마다 이어지는 가족과의 연락처럼 작동하는 관계는 복약 확인과 재발 징후 관찰을 함께할 사람이 있다는 뜻이므로 퇴원 계획에 바로 연결한다.
판단이 갈리는 자료는 방향을 정해 읽는다. 휴직 신청은 역할 포기가 아니라 부담을 스스로 조절한 대처 행동으로 본다. 반대로 임의 중단 경험은 강점이 아니라 재발 위험 요인이므로 이유를 확인하고 복약에 대한 생각을 함께 다룬다. 증상을 강점으로 바꿔 부르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찾아낸 자원은 면담에서 대상자에게 말로 되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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