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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간호학
문제

같은 용량으로는 통증이 조절되지 않아 증량이 필요해진 암 대상자의 상태는?

해설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용량을 늘려야 하는 상태가 내성이다. 신체적 의존은 갑자기 끊었을 때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것이고, 중독은 해로운 결과에도 강박적으로 약을 찾는 행동을 말한다. 내성은 아편유사제를 계속 쓰면 흔히 생기는 생리적 반응이므로 중독으로 오해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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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아편유사제를 오래 쓰는 대상자에게서 용량을 올려 달라는 요구가 나오면 간호사가 먼저 떠올리는 단어가 중독입니다. 그러나 내성, 신체적 의존, 중독, 가성중독은 서로 다른 개념이며, 이를 구분하지 못하면 필요한 진통을 제때 주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내성(tolerance)은 같은 용량으로 얻던 효과가 줄어들어 같은 효과를 내려면 용량을 늘려야 하는 상태입니다. 약물에 반복 노출되면서 수용체 반응이 변해 생기는 생리적 현상이며, 아편유사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흔히 나타납니다. 진통 효과뿐 아니라 오심이나 진정 같은 부작용에도 내성이 생기는데, 변비에는 내성이 잘 생기지 않아 끝까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신체적 의존(physical dependence)은 약물을 갑자기 중단하거나 길항제를 투여했을 때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발한, 콧물, 눈물, 하품, 불안, 복통, 설사 같은 증상이 생깁니다. 이 역시 오래 투여하면 자연히 생기는 생리적 적응이므로, 약을 끊을 때는 갑자기 중단하지 않고 서서히 줄여 나갑니다.
중독(addiction)은 앞의 두 가지와 성격이 다릅니다. 몸에 해로운 결과가 생기는데도 약을 강박적으로 찾고, 약을 구하는 데 생활이 지배되며, 통증 조절이라는 본래 목적을 벗어나 사용하는 행동 문제입니다. 통증 조절 목적으로 아편유사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대상자에게서 중독이 생기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가성중독(pseudoaddiction)은 통증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아 약을 더 달라고 요구하고 투여 시간을 계속 확인하는 행동이 중독처럼 보이는 상태입니다. 이때 필요한 조치는 약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진통을 제대로 맞추는 것이며, 통증이 조절되면 그런 행동은 사라집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지점은 이 구분을 근거로 진통제를 미루는 것입니다. 중독을 걱정해 필요한 용량을 주지 않으면 대상자는 통증 속에서 지내게 되고, 오히려 약을 찾는 행동이 늘어 중독처럼 보이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통증은 대상자가 호소하는 대로 존재한다는 원칙 위에서, 통증 강도와 일상생활 수행 정도, 부작용을 함께 사정해 기록하고 의료진과 공유하는 것이 정확한 판단의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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