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부가 붉을 때는 원인이 압력인지 습기인지를 먼저 가릅니다. 욕창은 천골·좌골·대전자처럼 뼈 돌출부에 생기고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며 국소적으로 깊어집니다. 실금관련피부염은 소변과 대변이 닿는 면적을 따라 번져 회음부에서 둔부까지 넓게 붉어지고 경계가 흐리며 표면이 젖어 얕게 벗겨집니다.
판단이 갈리면 간호도 갈립니다. 욕창으로 보면 압력 제거가 중심이어서 체위변경과 압력재분산 매트리스를 적용하고, 실금관련피부염으로 보면 습기 차단이 중심이어서 배설 직후 자극이 적은 세정제로 닦고 두드려 말린 뒤 피부 보호막을 바릅니다. 다만 두 가지는 함께 올 수 있으므로 한쪽으로 판단했더라도 두 가지 예방 모두 이어 갑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