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장애에서 수면은 증상이면서 유발 요인이다. 밤샘, 시차가 큰 이동, 교대 근무처럼 잠이 흐트러지는 상황이 조증 삽화를 앞당긴다. 잠드는 시각보다 일어나는 시각을 고정하는 편이 리듬을 잡기 쉽고, 식사와 사람을 만나는 시각, 활동과 휴식의 배치도 날마다 비슷하게 유지한다.
활동은 기분이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일정에 따라 한다. 좋은 날 몰아서 하고 가라앉는 날 종일 누워 있으면 진폭이 커진다. 잠이 줄었는데 피곤하지 않다, 말이 빨라졌다, 씀씀이가 커졌다 같은 조기 신호를 가족과 함께 정리해 두고 변화가 보이면 곧바로 외래에 연락한다. 카페인과 술은 수면을 흔들고 유지치료를 임의로 멈추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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