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 아프고 쉬면 낫는 간헐적 파행은 동맥 혈류 부족을 시사합니다. 사정은 족배동맥과 후경골동맥을 양쪽에서 동시에 만져 세기와 대칭성을 비교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어 오금동맥과 대퇴동맥까지 올라가며 어느 높이에서 맥박이 약해지는지 확인하고, 피부색과 온도, 털의 유무, 모세혈관 재충전 시간을 함께 봅니다.
동맥 부전과 정맥 부전은 소견이 반대입니다. 동맥 부전은 다리를 내리면 편해지고 궤양이 발가락 끝에 생기며, 정맥 부전은 다리를 올리면 편해지고 궤양이 복사뼈 안쪽에 생깁니다. 종아리 압통이나 발등 젖힘 통증은 정맥 혈전 사정 소견입니다. 맥박이 촉지되지 않으면 도플러로 확인하고, 통증과 창백, 차가움, 감각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급성 동맥 폐색을 의심해 즉시 보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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