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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하루 15개비씩 24년간 담배를 피운 환자의 흡연력을 갑년으로 계산한 값은?

해설
갑년은 하루 흡연량을 갑으로 환산한 뒤 흡연 기간을 곱해 구한다. 한 갑은 20개비이므로 하루 15개비는 0.75갑이고 여기에 24년을 곱하면 18갑년이다. 하루 한 갑을 24년 피웠다면 24갑년이 되므로 개비를 갑으로 바꾸는 단계를 빠뜨리면 값이 커진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갑년(pack-year)은 흡연이 몸에 쌓아 온 부담을 하나의 숫자로 바꾸어 비교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계산식은 하루 흡연량을 갑 단위로 바꾼 값에 흡연한 햇수를 곱하는 것입니다. 담배 한 갑은 20개비이므로 하루 개비 수를 20으로 나누면 하루 몇 갑을 피웠는지가 나옵니다. 이 문항에서는 하루 15개비이므로 15를 20으로 나누어 0.75갑이 되고, 여기에 24년을 곱해 18갑년이 나옵니다.
계산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실수는 단위 환산 단계를 빠뜨리는 것입니다. 하루 개비 수를 그대로 쓰면 15갑년이라는 엉뚱한 값이 나오고, 반대로 하루 한 갑을 피웠다고 가정하면 24갑년이 됩니다. 개비를 갑으로 바꾸는 나눗셈이 한 번, 햇수를 곱하는 곱셈이 한 번, 이렇게 두 단계만 거치면 되므로 순서를 고정해 두고 푸는 것이 안전합니다. 흡연량이 시기마다 달랐다면 구간별로 갑년을 구해 더합니다.
갑년이 임상에서 쓰이는 이유는 위험도 평가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만성폐쇄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과 폐암은 흡연량이 누적될수록 위험이 커지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의 건강력을 받을 때 흡연 여부만 묻지 않고 하루 몇 개비를 몇 년 동안 피웠는지, 끊었다면 언제 끊었는지까지 확인합니다. 금연한 사람도 과거 흡연력은 그대로 갑년으로 기록합니다.
간호사가 놓치기 쉬운 부분은 환자의 진술을 그대로 받아 적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하루에 반 갑, 한 갑 반처럼 어림해서 말하므로 개비 수로 다시 확인하고, 여러 종류를 피운 경우에는 제품별로 나누어 묻습니다. 또한 갑년을 계산해 주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금연이 언제 시작하더라도 폐기능 저하 속도를 늦춘다는 점을 함께 설명해 금연 상담으로 이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산 결과를 해석할 때는 갑년만으로 모든 위험을 설명할 수 없다는 점도 알아 두어야 합니다. 시작 연령, 흡입 깊이, 간접흡연 노출, 직업성 분진 노출 같은 요인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갑년은 위험을 가늠하는 출발점으로 쓰고, 기침과 객담, 운동 시 호흡곤란 같은 증상 문진과 폐기능 평가를 함께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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