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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간호학
문제

오른쪽 무릎 관절염으로 다리에 힘이 약한 환자에게 교육할 지팡이 사용법은?

해설
지팡이는 약한 다리의 반대쪽 손에 쥐어 지지 기저면을 넓힌다. 지팡이와 약한 다리를 함께 내민 뒤 성한 다리를 옮기는 순서로 걷는다. 지팡이 끝은 발 바깥쪽 앞에 놓아야 균형이 잡히며, 발 옆에 바짝 붙이면 몸이 기울어진다. 계단은 오를 때 성한 다리부터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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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지팡이는 체중의 일부를 팔로 옮겨 약한 다리의 부담을 덜고 지지 기저면을 넓혀 균형을 돕는 보조기구입니다. 어느 손에 쥐느냐가 효과를 결정합니다.
지팡이는 약한 다리의 반대쪽 손에 쥡니다. 이 환자는 오른쪽 무릎이 약하므로 왼손에 쥡니다. 이유는 걸음의 원리에 있습니다. 사람이 걸을 때 팔과 다리는 서로 반대쪽이 함께 나갑니다. 지팡이를 반대쪽 손에 쥐면 지팡이와 약한 다리가 자연스럽게 같은 시점에 앞으로 나가면서 두 지점이 바닥을 함께 지지하게 되고, 그 결과 약한 다리에 실리는 체중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같은 쪽 손에 쥐면 지지점이 몸의 한쪽으로 몰려 체중이 약한 다리로 더 실리고, 몸이 그쪽으로 기울어집니다.
걷는 순서는 지팡이와 약한 다리를 함께 앞으로 내민 다음 성한 다리를 옮기는 것입니다. 두 다리를 먼저 옮기고 지팡이를 나중에 옮기면, 지팡이가 뒤에 남아 있는 동안 약한 다리가 홀로 체중을 받는 순간이 생겨 위험합니다. 지팡이 끝은 발 옆에 바짝 붙이지 않고 새끼발가락 바깥쪽 앞에 놓습니다. 지지하는 세 점이 넓은 삼각형을 이루어야 균형이 안정되기 때문입니다.
길이도 확인해야 합니다. 지팡이를 짚고 섰을 때 손잡이가 대퇴의 큰돌기 높이에 오고 팔꿈치가 20도에서 30도 정도 구부러지면 적절합니다. 너무 길면 어깨가 올라가고, 너무 짧으면 허리를 굽히게 됩니다.
계단은 방향에 따라 순서가 달라집니다. 오를 때는 성한 다리가 먼저 올라가고 지팡이와 약한 다리가 따라 올라갑니다. 내려갈 때는 지팡이와 약한 다리가 먼저 내려가고 성한 다리가 따라 내려옵니다. 언제나 성한 다리가 몸을 들어 올리고 내려앉는 순간을 감당한다고 이해하면 외우기 쉽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지점은 지팡이 끝 고무의 마모입니다. 고무가 닳으면 미끄러짐이 생기므로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실내에서는 바닥의 물기와 문턱을 함께 점검하도록 교육합니다.
지팡이를 쓰는 대상자에게는 넘어질 뻔한 경험을 물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몇 번 휘청였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들으면 길이가 맞지 않는지, 근력이 더 떨어졌는지, 실내 환경에 문제가 있는지를 가려낼 수 있습니다. 또한 지팡이는 한쪽 다리가 약할 때 쓰는 보조기구이므로 양쪽 다리가 모두 약하거나 균형이 크게 흔들린다면 지팡이보다 보행기가 더 안전합니다. 대상자의 상태가 달라지면 보조기구도 다시 선택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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