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은 대상자에게서 자기 몸과 상황에 대한 통제권을 빼앗은 사건입니다. 응급실 절차는 몸을 다시 다루는 일이므로 설명 없이 진행하면 피해 경험을 되풀이시킵니다. 절차마다 무엇을 왜 하는지 설명하고 동의를 얻으며, 거부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도 함께 알립니다. 혼자 지내야 하는 대상자라면 후속 연락 일정을 미리 잡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전하고 사적인 공간을 확보하고 혼자 두지 않습니다. 신고 여부는 대상자의 결정이며 정보만 정확히 제공합니다. 씻거나 옷을 갈아입지 않는 편이 증거 보존에 유리하다는 점도 정보로 전합니다. "왜 그곳에 갔느냐" 같은 질문은 피하고, 급성기 이후 나타날 반응과 상담 자원을 미리 안내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