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호소 없이 두통·소화불량·통증만 앞세워 여러 진료과를 도는 대상자가 있다. 이때는 네 축을 함께 본다. 검사로 설명되지 않는 신체 증상, 조기 각성, 체중 감소, 흥미 저하와 사회적 위축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면 우울을 먼저 살핀다.
접근 순서를 지킨다. 증상이 심리적인 것이라고 말하면 고통이 부정당했다고 느껴 관계가 끊긴다. 괴로움을 먼저 인정한 뒤 잠과 식욕, 기운, 흥미의 변화를 물어 넓혀 간다. 신체 증상만 호소하더라도 우울이 의심되면 안전에 관한 질문을 빠뜨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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