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어록에서 반응의 좋고 나쁨은 문장 자체가 아니라 그 뒤에 오는 대상자의 반응으로 가른다. 치료적 반응 뒤에는 말이 길어지고 감정이 구체적으로 나오며, 차단하는 반응 뒤에는 말이 짧아지거나 침묵이 오거나 주제가 바뀐다.
자주 걸리는 것이 거짓 안심시키기다. 다 잘될 것이다, 걱정하지 마라, 그런 생각은 하지 마라는 말은 선의에서 나오지만 감정을 없애려 드는 표현이다. 공감은 감정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갈린다. 면담 뒤 과정기록을 써 끊긴 지점을 표시해 두면 자신의 습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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