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췌장염에서 터진 췌관으로 새어 나온 췌액이 고인 뒤 섬유성 벽에 둘러싸이면 가성낭종이 됩니다. 안쪽에 상피세포가 없어 가성이라 부르며 대개 발병 몇 주 뒤 형태를 갖춥니다. 줄었던 상복부 통증의 재발, 만져지는 덩이, 식후 팽만감, 아밀라제 재상승이 함께 보이면 의심합니다.
작고 증상이 없으면 흡수되기를 기다리지만 커지면 배액이 필요합니다.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과 복막자극징후, 혈압 저하는 파열을, 발열과 백혈구 증가는 감염을 시사하므로 즉시 보고합니다. 회복기에도 통증 양상과 복부 둘레, 식후 증상, 체중을 매일 이어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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