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정은 약물이 천천히 방출되도록 만든 제형입니다. 갈거나 쪼개면 몇 시간 동안 나올 약이 한꺼번에 방출되어 독성이 생기고, 이후에는 약효가 끊깁니다. 위산에서 약을 보호하는 장용정도 같은 이유로 분쇄하지 않습니다. 분쇄가 어려우면 액상이나 속방정으로 바꿀 수 있는지 문의합니다.
관으로 줄 때는 여러 약을 섞지 않고 한 가지씩 따로 녹여 넣으며 사이사이 물로 관을 씻습니다. 약을 영양액에 섞지 않는 것도 원칙입니다. 섞으면 덩어리가 생겨 관이 막히고 흡수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투약 전후로 물을 흘려보내면 막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