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환자의 경정맥 확장을 사정할 때 적용할 방법으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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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심부전 환자의 경정맥 확장을 사정할 때 적용할 방법으로 옳은 것은?

해설
경정맥 확장은 상체를 45도 정도 올린 자세에서 고개를 반대쪽으로 살짝 돌려 목의 정맥 박동 최고점을 눈으로 관찰한다. 완전히 눕히면 정상에서도 정맥이 확장되어 보이고, 앉거나 서면 정상에서는 보이지 않아 판단이 어렵다. 정맥압은 촉진이 아니라 시진으로 사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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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경정맥 확장은 우심방으로 돌아오는 혈액이 정체되어 중심정맥압이 올라갔음을 몸 밖에서 확인하는 소견입니다. 속목정맥은 판막 없이 우심방과 직접 이어져 있어서 목에서 보이는 정맥 박동의 높이가 우심방압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그래서 침습적인 장치 없이도 체액 과다나 우심부전, 심장눌림증 같은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유용한 사정 방법입니다.
방법은 자세가 전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환자의 상체를 30도에서 45도 정도 올린 반좌위로 두고, 목의 근육이 긴장하지 않도록 고개를 반대쪽으로 살짝 돌리게 합니다. 조명을 비스듬히 비추면 정맥 박동이 더 잘 보입니다. 이 자세에서 목정맥의 박동이 보이는 가장 높은 지점을 찾아 흉골각을 기준으로 수직 높이를 재고, 여기에 흉골각과 우심방 사이의 거리인 약 5 cm를 더해 정맥압을 추정합니다. 정맥 박동은 동맥과 달리 부드럽고 물결치듯 움직이며 손으로 눌리면 사라지고 호흡에 따라 높이가 변한다는 점으로 구분합니다.
자세에 따른 차이를 갈라 두시기 바랍니다. 완전히 눕히면 우심방과 목의 높이 차이가 없어져 정상인에서도 목정맥이 확장되어 보이므로 이상 여부를 가릴 수 없습니다. 반대로 앉거나 선 자세에서는 정상에서 목정맥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는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또 정맥압은 시진으로 사정하는 것이지 손가락으로 눌러 촉진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을 누르면 혈류가 막혀 소견이 왜곡되고 경동맥굴 자극으로 서맥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반복 측정의 조건을 맞추는 것입니다. 같은 환자라도 상체 각도가 달라지면 값이 달라지므로, 기록할 때 몇 도에서 관찰했는지 함께 적어 두어야 다음 근무자가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 경정맥 확장만 단독으로 보지 말고 체중 변화, 부종, 폐 청진음, 소변량, 간의 크기 같은 체액 상태 지표와 함께 묶어 해석하면 우심부전의 진행 여부를 훨씬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목의 정맥과 동맥을 혼동하지 않도록, 박동이 손으로 눌러 사라지는지와 자세를 바꿀 때 높이가 변하는지를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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