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량 1,000 mL를 시간당 주입량 125 mL로 나누면 8시간이 걸리므로, 오전 9시에 시작하면 오후 5시에 끝난다. 같은 용량을 시간당 100 mL로 주면 10시간이 걸려 오후 7시가 된다. 나눗셈으로 얻은 8은 걸리는 시간이지 시각이 아니므로 반드시 시작 시각에 더해서 답한다.
심화 해설
수액 1,000 mL를 오전 9시에 시간당 125 mL로 시작하면 끝나는 시각은 오후 5시입니다.
이 문항은 두 단계로 풀립니다. 먼저 걸리는 시간을 구합니다. 총량을 시간당 주입량으로 나누면 되므로 1,000 mL를 125 mL로 나누어 8시간을 얻습니다. 그다음 시작 시각에 이 시간을 더합니다. 오전 9시에 8시간을 더하면 오후 5시가 됩니다. 나눗셈으로 얻은 8은 걸리는 시간이지 시각이 아니라는 점이 이 문항의 핵심입니다.
틀린 답이 만들어지는 자리는 주로 두 번째 단계입니다. 여덟 시간을 더하면서 시간을 세는 과정에서 한 칸을 적게 세면 한 시간 이른 시각이, 시작 시각까지 한 칸으로 세면 한 시간 늦은 시각이 나옵니다. 헷갈릴 때는 오전 9시에서 정오까지 세 시간, 정오에서 다섯 시간을 더해 오후 5시라는 식으로 정오를 기준으로 두 번에 나누어 더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에서 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걸리는 시간을 잘못 구하면 그 뒤의 덧셈이 맞아도 답이 어긋납니다. 같은 1,000 mL라도 시간당 100 mL로 주면 10시간이 걸려 오후 7시에 끝나므로, 주입 속도가 달라지면 종료 시각도 함께 달라진다는 점을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같은 관계를 방향만 바꾸면 정해진 시간 안에 다 주어야 할 때 필요한 시간당 주입량도 구할 수 있습니다.
수액 주입에서 자주 함께 나오는 계산도 같은 관계를 방향만 바꾼 것입니다. 총량을 걸리는 시간으로 나누면 시간당 주입량이 되고, 시간당 주입량에 걸린 시간을 곱하면 그동안 들어간 양이 됩니다. 세 값 가운데 두 개가 주어지면 나머지 하나가 정해지므로, 문항이 무엇을 묻는지 먼저 확인하고 어떤 값이 주어졌는지 표시해 두면 식을 세우기 쉬워집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계산한 종료 시각이 그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주입이 잠시 멈추거나 속도가 달라지면 실제 종료 시각은 달라지므로, 계산한 값은 언제쯤 확인하러 가야 하는지를 정하는 기준으로 씁니다. 주입 중에는 남은 양과 시각을 함께 확인하고, 주사 부위의 부기나 통증, 발적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 기록에 남깁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