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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간호학
문제

경구약을 준비하는 동안 간호사가 약과 처방을 대조해야 하는 시점은?

해설
경구약은 약장에서 꺼낼 때, 약컵에 덜어 담을 때, 약병을 제자리에 되돌려 놓을 때 세 번 처방과 대조해 준비 단계의 오류를 걸러 낸다. 투여 직전의 확인은 약이 아니라 대상자를 맞추는 절차여서 이 세 번을 대신하지 못한다. 한 번만 보고 준비하면 이름이 비슷한 약을 집어도 알아채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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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경구약을 준비할 때는 약장에서 꺼낼 때, 약컵에 덜어 담을 때, 약병을 제자리에 되돌려 놓을 때 세 번 처방과 대조합니다.
세 번의 대조가 정해져 있는 이유는 오류가 생기는 자리가 저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꺼낼 때의 대조는 애초에 다른 약을 집는 것을 막고, 덜어 담을 때의 대조는 용량과 개수를 잘못 세는 것을 막으며, 되돌려 놓을 때의 대조는 앞의 두 단계에서 생긴 착오를 마지막으로 잡아냅니다. 한 번만 확인하면 이름이나 모양이 비슷한 약을 집어도 알아챌 기회가 사라집니다.
이 세 번의 대조와 투약의 기본 원칙을 섞지 않아야 합니다. 정확한 대상자, 약, 용량, 경로, 시간을 확인하는 원칙은 투약 전체를 관통하는 기준이고, 세 번 대조는 그 가운데 약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지키는 절차입니다. 투여 직전에 환자의 이름과 등록번호를 확인하는 일은 대상자를 맞추는 절차여서, 준비 단계의 세 번 대조를 대신하지 못합니다.
학생들이 헷갈리는 지점은 확인의 시점과 목적입니다. 기록할 때 다시 보는 것은 이미 투여가 끝난 뒤라 잘못 준비한 약을 되돌리지 못합니다. 준비를 마친 뒤 한 번만 대조하는 방법도 덜어 담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를 걸러 낼 기회를 놓칩니다. 오류는 되돌릴 수 있는 시점에 잡아야 의미가 있다는 것이 이 절차의 뜻입니다.
준비한 약을 환자에게 건넨 뒤에 확인할 것도 남아 있습니다. 삼키기 어려워하지 않는지, 함께 마실 물을 충분히 주었는지, 씹거나 쪼개서는 안 되는 약을 임의로 나누지 않았는지를 살핍니다. 투여하지 못한 약이 생기면 그 이유와 처리한 방법을 기록에 남겨 다음 근무자가 같은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고, 필요하면 처방한 의사에게도 알립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준비 중의 중단입니다. 약을 준비하는 동안 다른 일을 부탁받거나 전화를 받으면 어느 단계까지 확인했는지 흐려집니다. 중단되었다면 처음부터 다시 대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약은 준비한 사람이 직접 투여하고, 포장을 뜯는 일은 환자 곁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며, 환자가 삼키는 것까지 확인한 뒤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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