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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간호학
문제

땀이 피부에서 마르면서 체온이 내려갈 때 작용하는 기전으로 옳은 것은?

해설
액체인 땀이 기체로 바뀔 때 피부에서 기화열을 빼앗아 가므로 체온이 내려가며, 이를 증발이라 한다. 전도는 몸이 직접 닿은 물체로 열이 옮겨 가는 것이고, 대류는 공기의 움직임으로 열이 흩어지는 것이다. 떨림은 열을 잃는 과정이 아니라 열을 만드는 반응이므로 열 소실 기전과 구분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만성폐쇄폐질환(COPD) 환자에게 처방에 따라 FiO2 36% 농도의 산소를 적용하고자 할 때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땀이 피부에서 마르면서 체온이 내려가는 것은 증발(evaporation)에 의한 열 소실입니다.
액체가 기체로 바뀌려면 열이 필요합니다. 피부 표면의 땀이 수증기로 바뀌는 동안 그 열을 피부에서 가져가므로, 땀이 마를 때마다 체온이 조금씩 내려갑니다. 그래서 땀은 흘리는 것만으로는 열을 잃지 않고, 마를 수 있는 환경일 때 비로소 체온을 낮춥니다. 습도가 높거나 땀이 옷에 그대로 배어 있으면 증발이 잘 일어나지 않아 같은 양의 땀을 흘려도 열이 덜 빠져나갑니다.
열이 오가는 방식은 네 가지로 나눕니다. 전도(conduction)는 몸이 직접 닿은 물체로 열이 옮겨 가는 것으로, 얼음주머니를 대는 것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대류(convection)는 피부 주위에서 데워진 공기가 움직여 열이 흩어지는 것으로, 선풍기나 환기가 이 방식입니다. 복사(radiation)는 닿지 않아도 전자기파 형태로 열이 뻗어 나가는 것입니다. 증발은 앞의 셋과 달리 물이 상태를 바꾸면서 열을 가져간다는 점이 다릅니다.
여기서 반드시 갈라야 할 것은 열 소실과 열 생산입니다. 떨림은 근육이 잘게 수축하며 몸 안에서 열을 만들어 내는 반응이므로, 열을 잃는 기전이 아니라 체온이 떨어질 때 이를 되돌리려는 반응입니다. 열 소실 기전을 묻는 문항에서 떨림을 고르는 것은 방향을 반대로 읽은 것입니다.
환경을 조절할 때도 어떤 기전을 쓰는지 생각하면 중재가 분명해집니다. 실내 온도를 낮추고 이불을 걷어 내면 복사와 대류로 열이 빠져나가고, 얼음주머니를 대면 전도가, 미온수로 닦아 주면 증발이 주로 작용합니다. 반대로 체온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이 통로를 막아야 하므로 젖은 옷을 갈아입히고 마른 이불로 덮으며 찬 바닥이나 금속에 피부가 닿지 않게 합니다. 어느 쪽이든 지금 막으려는 것이 열 손실인지 열 생산인지를 먼저 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임상에서는 열이 나는 환자에게 미온수로 몸을 닦아 줄 때 이 원리를 씁니다. 닦은 뒤 물기가 마르면서 열을 가져가도록 두는 것이 목적이므로, 곧바로 두꺼운 이불을 덮거나 물기를 급히 훔쳐 내면 효과가 줄어듭니다. 다만 오한과 떨림이 생기면 오히려 열 생산이 늘어나므로 중단하고 상태를 다시 살핍니다.

임상 시나리오

열 소실 기전 정리증발·전도·대류·복사를 가르는 기준

땀이 마르며 체온이 내려가는 것은 증발입니다. 액체가 기체로 바뀔 때 피부에서 열을 가져가므로, 땀은 흘릴 때가 아니라 마를 때 체온을 낮춥니다. 습도가 높거나 옷이 땀에 젖어 있으면 증발이 더뎌 같은 양을 흘려도 열이 덜 빠져나갑니다.

나머지 기전은 열이 옮겨 가는 길로 갈립니다. 직접 닿은 물체로 옮겨 가면 전도, 데워진 공기가 움직여 흩어지면 대류, 닿지 않고 전자기파로 뻗어 나가면 복사입니다. 떨림은 열을 잃는 길이 아니라 열을 만드는 반응이므로, 미온수 목욕 중 오한과 떨림이 생기면 중단하고 상태를 다시 살핍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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