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유무가 아니라 무가치감과 기능 저하를 본다. 자신을 쓸모없다고 되풀이해 말하고, 하루 대부분 기분이 가라앉아 있으며, 체중 감소와 새벽 각성이 함께 있고 출근과 집안일이 어려워졌다면 애도의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읽는다. 애도의 슬픔은 고인을 떠올리는 순간에 몰려왔다 가라앉는다.
사별이라는 사건이 있으니 당연하다고 넘기면 치료 시기를 놓친다. 증상의 지속 기간과 기능 저하 정도를 확인하고 안전 사정을 함께 진행한 뒤 치료로 연결한다. 가족에게는 애도와 치료가 필요한 상태를 구분해 설명하고, 정해진 간격으로 상태를 다시 확인하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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