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사실을 짧게 짚어 준 뒤 지금 해야 할 구체적인 일과로 주의를 옮긴다. 어렵다고 반박하면 방어하며 주장을 굳히고, 대단하다고 호응하면 내용을 사실처럼 인정해 주는 셈이 된다. 이유를 캐묻는 반응도 이야기를 넓혀 주므로 피한다. 목소리는 낮고 차분하게, 문장은 짧게 유지한다.
주의를 옮길 때는 식사나 휴식처럼 실제로 필요한 활동으로 연결한다. 조증에서는 활동이 과해 식사와 수면이 부족해지기 쉬워 두 가지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 자극이 적은 환경을 마련하고, 대상자가 한 말은 옳고 그름을 판정하지 말고 그대로 기록해 시간에 따른 변화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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