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를 두고 논쟁하지 않는다. 얼마나 걸릴지 대상자가 먼저 예상하게 한 뒤 마칠 시각을 함께 정하고, 그 시각에 끝내 보게 한다. 시간을 기준으로 삼으면 끝나지 않는 완벽함 대신 도달 가능한 기준이 생기고, 마쳐도 큰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경험이 쌓인다.
마친 뒤에는 완성도를 평가하기보다 시각을 지킨 사실과 그때의 불편을 어떻게 견뎠는지를 짚어 준다. 대신 끝내 주면 통제 욕구를 더 자극한다. 일과나 물건의 자리가 바뀌는 일에도 불편을 크게 느끼므로 변경이 있으면 미리 알리고 이유를 설명해 갈등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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