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성은 겉으로 보이는 태도와 실제로 느끼는 바가 어긋나지 않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을 약속하지 않는다. 의심이 큰 대상자일수록 말과 태도의 불일치를 예민하게 알아차리므로, 지킬 수 있는 말만 하는 것이 신뢰의 조건이 된다.
수용은 행동에 찬성하지 않아도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이고, 공감은 대상자의 자리에서 함께 느끼되 객관성을 지키는 능력이다. 안타까워 위로를 건네는 동정과 구별한다. 요구를 다 들어주는 것은 진실성이 아니라 경계를 무너뜨리는 행동으로, 들어줄 수 없는 요구가 나오는 순간 신뢰가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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