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다는 말이 나오면 막지 말고 감정 표현을 이어 가게 한다. 잊으라거나 누구나 겪는 일이라는 말은 감정을 가볍게 만들어 더 이상 말하지 않게 한다. 대신 스스로 되찾은 조절력과 나아진 부분을 사실대로 짚어 주어 자존감이 다시 설 자리를 만든다.
회복기는 기분이 우울로 넘어갈 수 있는 시기이므로 기분 변화와 수면, 식사, 활동량을 이어서 관찰하고 안전 사정을 계속한다. 삽화 중 생긴 금전 문제나 관계 손상은 무엇을 어떤 순서로 해결할지 함께 계획한다. 삽화 전 나타났던 초기 신호를 정리해 두면 재발을 일찍 알아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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