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와 옷 갈아입기를 한 번에 요구하지 않고 단계를 나눈다. 날마다 같은 시각에 같은 순서로 진행해 일과가 몸에 익게 하고, 간호사가 곁에서 한 단계씩 함께 한다. 무의욕이 원인이므로 하고 싶어질 때까지 기다리면 방치가 되고, 전부 대신 해 주면 남은 기능까지 잃는다.
마친 뒤에는 무엇을 어디까지 했는지 사실대로 짚어 준다. 막연한 칭찬보다 구체적인 확인이 성공 경험으로 남는다. 위생을 조건으로 외출을 제한하는 것은 처벌이 되어 피한다. 자기돌봄이 갑자기 나빠졌다면 음성증상으로만 보지 말고 추체외로 증상이나 약물의 진정 작용을 함께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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