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에게 무엇이 두려운지 물어 위협 대상을 지목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눈앞의 분명한 대상에 반응하고 그 대상이 사라지면 가라앉는다면 공포로 읽고, 대상을 지목하지 못한 채 막연하게 이어진다면 불안으로 읽는다. 반응의 크기가 실제 위험과 어긋나는지도 함께 본다.
심계항진과 발한, 빠른 호흡 같은 자율신경 반응은 두 정서에 모두 나타나므로 신체 증상만으로 갈라내지 않는다. 불안은 가슴이 답답하다는 식의 신체 호소로 먼저 드러나는 일이 많아, 신체 원인을 확인하면서 지금 마음이 어떤지를 함께 묻는다. 불안 수준은 경도에서 공황까지 달라지므로 단계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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