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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실려 온 대상자의 의식 저하 원인을 가리기 위해 먼저 할 것은?

해설
만성 음주자는 간의 포도당 생성이 떨어져 저혈당이 흔한데 저혈당은 취한 모습과 구별되지 않아 놓치기 쉽고, 교정이 늦으면 뇌손상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의식이 처진 중독 대상자에게는 혈당 확인이 먼저다. 머리에 부딪힌 자국이 있다면 술 탓으로만 돌리지 말고 외상 가능성도 함께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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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술 냄새가 나고 말이 어눌한 대상자를 보면 의식 저하의 원인을 알코올로 단정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장면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손끝 채혈로 혈당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성 음주자는 간에서 포도당을 새로 만들어 내는 기능이 떨어져 있어 저혈당이 흔하게 생기는데, 저혈당의 겉모습은 취한 상태와 구별되지 않습니다. 말이 어눌하고 몸을 가누지 못하며 식은땀이 나는 양상은 두 상태에서 모두 나타납니다. 그런데 저혈당은 몇 분 안에 교정할 수 있고 교정이 늦어지면 되돌릴 수 없는 뇌손상으로 이어지므로, 빠르고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면서 결과가 즉시 처치를 바꾸는 검사를 앞에 두는 것입니다.
의식이 처진 대상자의 원인 감별은 곧바로 교정 가능한 원인부터 훑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기도와 호흡, 순환을 확인한 뒤 혈당을 재고, 이어 머리 외상과 감염, 전해질 이상, 다른 약물의 동반 사용을 살핍니다. 제시된 자료에 이마에 부딪힌 자국이 있다는 점은 그냥 넘길 부분이 아닙니다. 취한 대상자의 의식 저하를 술 탓으로만 돌리다 두개내출혈을 늦게 발견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므로, 외상 흔적이 있으면 신경학적 변화를 함께 관찰하고 영상검사 필요성을 보고해야 합니다.
나머지 검사들은 목적이 다릅니다. 소변 약물검사는 동반 사용한 물질을 확인하는 데 쓰이고, 간기능검사는 만성 음주로 인한 장기 손상을 보는 자료이며, 심전도는 부정맥과 전해질 이상의 영향을 보는 검사입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를 다시 재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음주 사실을 확인하는 데 그쳐 다른 원인을 가려내지 못합니다.
또 하나 기억할 것은 만성 음주자에게 포도당을 공급할 때의 순서입니다. 티아민이 부족한 상태에서 포도당만 먼저 들어가면 신경학적 손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져 있으므로, 처방과 투여 순서를 확인하고 임의로 앞당기지 않아야 합니다. 금단 증상이 언제 시작될지도 함께 살펴야 할 항목입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알코올 냄새가 판단을 흐린다는 사실 자체입니다. 냄새가 곧 진단은 아니라는 전제를 두고, 활력징후와 동공, 의식 수준을 정해진 간격으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접근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음주자 의식 저하 감별술 탓으로 돌리기 전에 확인할 것

술 냄새가 나더라도 의식 저하를 음주 탓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기도와 호흡, 순환을 확인한 뒤 곧바로 손끝 채혈로 혈당을 잰다. 만성 음주자는 저혈당이 흔하고 그 모습이 취한 상태와 구별되지 않으므로, 즉시 교정할 수 있는 원인을 가장 먼저 배제한다.

이마의 부딪힌 자국처럼 외상 흔적이 있으면 술 탓으로만 돌리지 말고 의식 수준과 동공, 팔다리 움직임의 변화를 함께 관찰해 보고한다. 활력징후와 의식 수준은 정해진 간격으로 다시 확인하고, 동반 약물 사용과 전해질 이상 가능성도 자료가 모이는 대로 확인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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