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냄새가 나더라도 의식 저하를 음주 탓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기도와 호흡, 순환을 확인한 뒤 곧바로 손끝 채혈로 혈당을 잰다. 만성 음주자는 저혈당이 흔하고 그 모습이 취한 상태와 구별되지 않으므로, 즉시 교정할 수 있는 원인을 가장 먼저 배제한다.
이마의 부딪힌 자국처럼 외상 흔적이 있으면 술 탓으로만 돌리지 말고 의식 수준과 동공, 팔다리 움직임의 변화를 함께 관찰해 보고한다. 활력징후와 의식 수준은 정해진 간격으로 다시 확인하고, 동반 약물 사용과 전해질 이상 가능성도 자료가 모이는 대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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