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제는 대장의 수분만 빼낼 뿐 이미 흡수된 열량에는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먼저 확인시킨다. 사용 빈도와 용량, 구토나 이뇨제 같은 다른 제거행동이 함께 있는지를 나무라지 않는 태도로 묻고, 전해질 수치와 체중을 정해진 간격으로 확인해 저칼륨혈증 여부를 놓치지 않는다.
중단 뒤 며칠 사이 수분이 돌아오면서 몸무게가 늘고 부종이 생길 수 있음을 미리 알려 둔다. 이 변화를 살이 찐 것으로 읽으면 다시 하제를 찾게 되므로, 체중보다 배변 상태와 몸의 감각을 기준으로 삼게 한다. 폭식 충동은 하제로 다룰 수 없으므로 규칙적인 식사 계획과 함께 치료진에게 알릴 방법을 정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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