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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한 달 넘게 거의 먹지 못하던 환자에게 영양 공급을 시작한 사흘 뒤 변화의 원인은?

해설
오래 굶은 뒤 탄수화물이 들어오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인·칼륨·마그네슘이 한꺼번에 세포 안으로 이동한다. 공급 열량이 늘수록 세 전해질이 함께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탈수라면 나트륨과 혈청 삼투압이 같이 오른다. 수치가 낮다고 열량을 서둘러 올리면 부정맥과 심부전으로 이어진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오래 굶은 사람에게 영양을 다시 공급할 때 생기는 재급식증후군(refeeding syndrome)은 인슐린(insulin)의 움직임으로 설명됩니다. 굶는 동안 몸은 지방과 단백질을 태워 버티고 세포 안의 인과 칼륨, 마그네슘 저장량은 이미 줄어 있지만 혈청 수치만은 그럭저럭 유지됩니다. 그러다 탄수화물이 들어오면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포도당과 함께 이 세 전해질을 한꺼번에 세포 안으로 끌어들이고, 그 결과 혈청 인과 칼륨, 마그네슘이 동시에 떨어집니다. 인슐린은 신장에서 나트륨과 수분을 붙잡아 두기도 해서 부종이 함께 나타납니다. 이 환자의 소견은 그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그래서 재급식증후군은 공급을 시작한 뒤 며칠 안에, 특히 열량을 올리는 시기에 잘 생깁니다. 위험이 높은 사람은 오랜 기간 거의 먹지 못한 사람, 체중이 많이 줄어든 사람, 알코올사용장애가 있는 사람, 흡수 장애가 있는 사람입니다. 예방과 관리의 원칙은 적은 열량으로 천천히 시작해 서서히 올리고, 전해질을 자주 확인해 부족하면 보충하며, 수분과 체중을 매일 재고, 심전도와 호흡 상태를 함께 살피는 것입니다. 영양 공급의 경로가 경구든 경장이든 정맥이든 위험은 같으므로 방식에 관계없이 같은 원칙으로 살핍니다.
헷갈리기 쉬운 짝을 갈라 두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신장에서 배설이 막혀 전해질이 쌓이는 상황이라면 수치가 올라가야 하므로 지금처럼 함께 떨어진 소견과 맞지 않습니다. 탈수로 농축된 상태라면 나트륨과 혈청 삼투압이 올라가는 쪽으로 움직입니다. 단백질 부족으로 생기는 부종은 혈청 알부민 저하와 함께 서서히 나타나며 세 전해질이 동시에 급격히 떨어지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이 변화를 회복의 신호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수치가 낮은데도 열량을 서둘러 올리면 부정맥과 심부전, 호흡근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혈청 인 수치를 챙기지 않는 것입니다. 칼륨과 나트륨은 습관처럼 확인하면서 인은 빠뜨리기 쉬운데, 재급식증후군에서는 인의 저하가 가장 특징적인 소견이므로 영양 공급을 시작한 환자에게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영양 재개 초기의 함정인, 칼륨, 마그네슘이 함께 떨어진다

오래 굶은 뒤 탄수화물이 들어오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인과 칼륨, 마그네슘을 한꺼번에 세포 안으로 끌어들인다. 그래서 공급을 시작한 며칠 안에 세 전해질이 동시에 떨어지고 나트륨과 수분이 붙잡혀 부종이 함께 나타난다. 수치가 낮은데 열량을 서둘러 올리면 부정맥과 심부전으로 이어진다.

관리의 원칙은 적은 열량으로 천천히 시작해 서서히 올리고 전해질을 자주 확인해 부족하면 보충하는 것이다. 수분과 체중을 매일 재고 심전도와 호흡 상태를 함께 살핀다. 칼륨과 나트륨만 챙기고 혈청 인을 빠뜨리기 쉬우므로, 영양 공급을 시작한 환자에게는 인 수치를 반드시 확인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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