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부 탈장이 있는 환자에게 다음 상태가 나타났을 때 우선 할 일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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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서혜부 탈장이 있는 환자에게 다음 상태가 나타났을 때 우선 할 일은?

해설
탈장된 장이 조여 혈류가 막히면 통증과 구토, 발열과 빈맥이 나타나며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억지로 밀어 넣거나 열을 가하면 괴사한 장을 복강 안으로 들여보내거나 천공을 앞당길 수 있다. 통증만 가라앉히고 지켜보면 장이 썩어 가는 시점을 놓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서혜부 탈장(inguinal hernia)에서 튀어나온 부위가 단단하고 눌러도 들어가지 않는다면 감돈(incarceration)을 의심해야 하고, 여기에 심한 통증과 구토, 발열과 빈맥이 더해졌다면 조여진 장의 혈류가 막혀 괴사로 가는 교액(strangulation) 단계를 걱정해야 합니다. 이 상황은 응급수술의 대상이므로 간호사가 할 일은 억지로 밀어 넣지 않고 금식시킨 뒤 곧바로 보고해 수술 준비가 이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금식은 마취를 대비하는 동시에 장에 부담을 더하지 않기 위한 조치이기도 합니다.
탈장은 정복 가능한 단계에서 감돈, 교액으로 진행합니다. 정복 가능한 단계에서는 누우면 들어가고 통증이 크지 않지만, 감돈이 되면 들어가지 않고 통증이 생기며, 교액에 이르면 혈류가 끊겨 심한 통증과 구토, 발열, 빈맥, 복부 팽만이 함께 나타납니다. 그래서 사정할 때는 돌출 부위가 들어가는지, 색과 단단한 정도가 어떤지, 통증의 성질이 달라졌는지, 장음과 배변과 가스 배출이 유지되는지를 함께 확인합니다. 활력징후에서 발열과 빈맥이 보이고 복부가 팽만해지면 단순한 탈출이 아니라 응급 상황으로 넘어간 것으로 읽어야 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짝은 도와주려는 처치가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입니다. 손으로 밀어 넣는 도수 정복은 감돈 초기에 의사의 판단 아래 시도할 수 있는 일이지만, 교액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임의로 시도하면 이미 손상된 장을 복강 안으로 들여보내 천공과 복막염을 부를 수 있습니다. 더운물 주머니로 근육을 이완시키겠다는 발상도 부종과 조직 손상을 키웁니다. 진통제만 주고 기다리는 것은 가장 중요한 단서인 통증의 변화를 가려 버립니다. 복대로 눌러 두는 것 역시 조여진 부위의 혈류를 더 막을 뿐입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통증이 갑자기 줄어드는 순간입니다. 좋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장이 괴사해 감각이 무뎌진 결과일 수 있으므로, 활력징후와 복부 소견을 함께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환자와 보호자에게도 통증이 줄었다고 안심하지 말고 알리도록 미리 설명해 둡니다.

임상 시나리오

감돈 탈장 응급 대응억지로 밀어 넣지 않는다

튀어나온 부위가 단단하고 들어가지 않으면서 심한 통증과 구토, 발열과 빈맥이 함께 있으면 감돈을 넘어 혈류가 막힌 상태를 의심한다. 이때는 손으로 밀어 넣거나 더운물 주머니를 대지 말고 금식시킨 뒤 곧바로 보고해 응급수술 준비로 이어지게 한다.

사정할 때는 돌출 부위의 색과 단단한 정도, 통증의 변화, 장음과 배변, 가스 배출을 함께 확인한다. 진통제만 주고 기다리면 장이 썩어 가는 시점을 놓치고, 복대로 눌러 두면 혈류가 더 막힌다. 통증이 갑자기 줄어드는 것도 호전이 아니라 괴사의 신호일 수 있어 활력징후와 함께 읽는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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