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흡입약은 역할이 다르다.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기도 염증을 눌러 두는 조절제여서 증상이 없는 날에도 매일 같은 용량으로 쓴다. 속효성 기관지확장제는 좁아진 기도를 빠르게 넓히는 완화제로 증상이 있을 때만 쓰며, 규칙적으로 쓴다고 조절제를 대신하지 못한다.
환자에게는 증상이 없는 것이 약을 쉴 근거가 아니라 조절이 잘되고 있다는 뜻임을 설명한다. 용량을 임의로 절반으로 줄이거나 두 약을 하루씩 번갈아 쓰지 않게 한다. 완화제를 찾는 횟수가 늘면 악화의 신호이므로 진료를 권하고, 흡입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구도록 함께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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