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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는 환자의 보호자가 말을 알아듣는지 물을 때 답변은?

해설
청각은 의식이 흐려진 뒤에도 비교적 늦게까지 남는 감각이므로 무반응 환자에게도 들린다고 전제하고 이름을 부르며 처치 전 설명을 해 주는 것이 원칙이다. 익숙한 목소리는 그 자체가 감각자극이자 지남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환자 앞에서 예후를 논하거나 큰 소리로 흔들어 깨우는 것은 피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의식 수준이 떨어진 환자를 돌볼 때 먼저 세워 두어야 할 전제는 청각(hearing)이 비교적 늦게까지 남는 감각이라는 점입니다. 겉으로 반응이 없다고 해서 주변의 말이 전혀 닿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없으므로, 간호사는 환자가 듣고 있다고 가정하고 이름을 부른 뒤 지금 무엇을 할 것인지 설명하고 처치를 시작합니다. 보호자에게도 같은 원칙을 안내해 평소처럼 편하게 말을 걸도록 권하는 답변이 옳습니다. 익숙한 목소리는 그 자체가 감각자극(sensory stimulation)이 되고, 시간과 장소와 사람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어 지남력(orientation)을 붙잡아 주는 역할도 합니다.
무의식 환자의 감각자극 간호는 몇 가지 원칙으로 정리됩니다. 첫째, 자극은 짧고 규칙적으로 주며 여러 감각을 한꺼번에 몰아넣지 않습니다. 둘째, 말을 걸 때는 평상시 크기의 목소리로 짧고 분명하게 하며 처치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알립니다. 셋째, 환자 앞에서는 예후나 검사 결과를 두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넷째, 가족의 목소리와 손을 잡아 주는 접촉은 가장 자연스러운 자극이므로 면회 시간을 활용해 참여하도록 권합니다. 다섯째, 낮과 밤의 구분이 사라지지 않도록 조명과 소음을 조절하고 낮에는 말을 걸고 밤에는 방해를 줄이는 식으로 하루의 결을 만들어 줍니다.
학생들이 자주 흔들리는 지점은 자극을 주어야 한다는 원칙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원칙을 서로 맞세우는 것입니다. 여기서 피해야 할 것은 자극 자체가 아니라 과도하고 무질서한 자극입니다. 큰 소리로 흔들어 깨우거나 밤낮없이 소음과 조명을 유지하는 것은 오히려 환자를 지치게 하고 수면을 무너뜨립니다. 반대로 조용한 것이 회복에 좋다며 말을 걸지 못하게 하면 환자는 아무 설명 없이 처치만 받게 되고 가족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무력감에 빠집니다. 자극의 강도는 낮추되 접촉의 빈도는 유지하는 것이 옳은 방향입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보호자의 질문이 사실 확인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말을 알아듣느냐는 물음 뒤에는 무엇이라도 해 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으므로,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답변이 정보 전달과 정서적 지지를 동시에 해냅니다.

임상 시나리오

무의식 환자 말 걸기청각은 늦게까지 남는 감각이다

의식이 없어 보여도 청각은 비교적 늦게까지 남으므로 환자가 듣고 있다고 전제하고 접근한다. 처치를 시작하기 전에 이름을 부르고 무엇을 할 것인지 짧게 알린 뒤 손을 대는 순서를 지킨다. 익숙한 목소리는 그 자체가 감각자극이며 시간과 장소를 알려 주어 지남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보호자에게는 평소 크기의 목소리로 편하게 말을 걸도록 권하고, 크게 소리치거나 흔들어 깨우지 않게 한다. 환자 앞에서 예후나 검사 결과를 두고 이야기하지 않는 것도 함께 일러 준다. 면회 시간에는 손을 잡아 주거나 익숙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정해 준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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