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이 없어 보여도 청각은 비교적 늦게까지 남으므로 환자가 듣고 있다고 전제하고 접근한다. 처치를 시작하기 전에 이름을 부르고 무엇을 할 것인지 짧게 알린 뒤 손을 대는 순서를 지킨다. 익숙한 목소리는 그 자체가 감각자극이며 시간과 장소를 알려 주어 지남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보호자에게는 평소 크기의 목소리로 편하게 말을 걸도록 권하고, 크게 소리치거나 흔들어 깨우지 않게 한다. 환자 앞에서 예후나 검사 결과를 두고 이야기하지 않는 것도 함께 일러 준다. 면회 시간에는 손을 잡아 주거나 익숙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정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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