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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간경화 환자의 혈액검사에서 다음 결과가 나타난 원인으로 옳은 것은?

해설
간경화로 문맥압이 오르면 비장이 커지면서 혈소판과 백혈구를 붙잡아 파괴한다. 혈구가 여러 계열에서 함께 줄고 비장이 커져 있으면 이 기전을 먼저 떠올린다. 같은 간경화라도 알부민 저하와 프로트롬빈시간 연장은 합성기능 문제여서 혈구 감소와는 원인이 다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간경화 환자에게서 혈소판과 백혈구가 함께 줄고 비장이 커져 있다면 비장기능항진(hypersplenism)을 먼저 생각합니다. 간경화로 간 내부가 섬유화되어 굳으면 문맥에서 간으로 들어가는 혈류가 저항을 받아 문맥압이 올라갑니다. 비장은 문맥계에 속하므로 이 압력을 그대로 받아 울혈되고 커지는데, 커진 비장은 순환하는 혈구를 그물처럼 붙잡아 두고 대식세포가 이를 파괴합니다. 혈소판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뚜렷하게 줄고 백혈구도 함께 감소하며 진행하면 적혈구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최근 출혈이나 항암치료 병력이 없다는 정보는 다른 원인을 배제해 주는 단서입니다.
간경화에서 나타나는 혈액 이상은 기전에 따라 나누어 이해해야 합니다. 첫째는 지금처럼 문맥압 상승과 비장 비대로 혈구가 붙잡혀 줄어드는 것이고, 둘째는 간의 합성기능이 떨어져 응고인자와 알부민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는 것입니다. 후자는 프로트롬빈시간 연장과 저알부민혈증으로 나타나며 혈소판 수 자체를 줄이지는 않습니다. 두 기전이 겹치면 지혈 능력이 크게 떨어져 정맥류 출혈 같은 상황에서 위험이 커집니다.
헷갈리기 쉬운 것이 다른 혈구감소의 원인들입니다. 골수 억제는 항암제나 방사선, 일부 약물, 골수 침범 질환에서 생기며 비장 비대라는 단서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자가면역으로 혈소판이 파괴되는 경우에는 백혈구가 대체로 유지되고 비장이 크게 커지지 않습니다. 실혈에 의한 감소라면 적혈구가 먼저 줄고 출혈 병력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즉 '여러 계열이 함께 줄었는가'와 '비장이 커져 있는가'가 감별의 두 축입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출혈 예방입니다. 혈소판이 줄어 있는 환자에게는 근육주사와 불필요한 침습적 처치를 피하고, 부드러운 칫솔을 쓰며 면도는 전기면도기로 하도록 교육합니다. 잇몸출혈, 코피, 점상출혈, 검은색 대변 같은 징후를 스스로 관찰하고 보고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백혈구가 함께 줄어 있으면 감염에 취약해지므로 발열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며 손 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교육합니다. 비장이 크게 커진 환자에게는 복부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는 활동을 피하도록 안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경화 혈구감소 관리비장 비대가 있을 때의 출혈 예방

간경화 환자에게 혈소판과 백혈구가 함께 줄고 초음파에서 비장이 커져 있으면 문맥압 상승으로 생긴 비장기능항진을 먼저 떠올린다. 알부민 저하와 프로트롬빈시간 연장은 합성기능 문제여서 원인이 다르며, 두 기전이 겹치면 출혈 위험이 크게 올라간다.

혈소판이 줄어 있는 동안에는 근육주사와 불필요한 침습적 처치를 피하고 부드러운 칫솔과 전기면도기를 쓰게 한다. 잇몸출혈과 코피, 점상출혈, 검은색 대변 같은 출혈 징후를 스스로 살펴 보고하도록 교육한다. 백혈구가 줄어 있으면 감염 노출도 함께 관리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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