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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오래된 만성폐쇄폐질환 환자에게 새로 나타난 다음 소견에 대한 해석은?

해설
만성 저산소증은 폐혈관을 수축시켜 폐동맥압을 올리고, 그 압력에 맞서던 우심실이 비대해졌다가 기능을 잃는다. 폐질환에서 비롯된 이런 우심부전을 폐성심이라 한다. 목정맥 팽대·하지부종·간비대는 체순환 울혈 소견이며, 폐수포음과 좌위호흡이 앞서면 좌심부전을 먼저 본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폐성심(cor pulmonale)은 폐질환 때문에 폐동맥압이 올라가 우심실이 비대해지고 결국 기능을 잃는 상태입니다. 만성폐쇄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에서 이 과정이 전형적으로 일어납니다. 폐포의 산소분압이 낮아지면 폐혈관은 오히려 수축하는데, 이는 환기가 잘 되는 부위로 혈류를 몰아 주려는 생리적 반응입니다. 그러나 만성폐쇄폐질환처럼 저산소증이 폐 전체에 걸쳐 오래 지속되면 폐혈관 전체가 수축하고 혈관벽이 두꺼워지면서 폐동맥압이 지속적으로 상승합니다. 우심실은 이 높은 압력에 맞서 일하다가 비대해지고, 결국 버티지 못해 우심부전에 이릅니다.
제시된 소견은 모두 체순환 쪽에 혈액이 고여 생기는 울혈의 증거입니다. 우심실이 혈액을 폐로 충분히 밀어내지 못하면 우심방과 대정맥의 압력이 올라가, 앉은 자세에서도 목정맥이 부풀어 보이고 간이 커져 늑골 아래에서 만져지며 양쪽 발등과 정강이에 함요부종이 생깁니다. 산소포화도 86%라는 낮은 값은 이 모든 변화를 시작하게 한 만성 저산소증을 뒷받침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짝은 좌심부전입니다. 좌심실이 약해지면 혈액이 폐정맥과 폐모세혈관에 고이므로 폐수포음, 좌위호흡, 발작성 야간호흡곤란, 분홍빛 거품 섞인 가래처럼 폐 쪽 증상이 앞섭니다. 반대로 우심부전은 목정맥 팽대, 간비대, 하지부종, 체중 증가처럼 몸통과 사지 쪽 증상이 앞섭니다. 부종의 다른 원인도 갈라 두어야 합니다. 신증후군은 심한 단백뇨와 저알부민혈증이 선행하고, 간경화 복수는 복부 팽만이 두드러지며, 두 경우 모두 목정맥 팽대는 특징적이지 않습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산소요법의 목표입니다. 만성 저산소증을 교정하는 것이 폐동맥압 상승을 늦추는 핵심 치료이므로, 처방된 유량을 임의로 줄이지 않고 꾸준히 유지하도록 교육합니다. 또한 체중을 매일 같은 조건에서 재어 갑작스러운 증가가 있는지 확인하면 울혈의 악화를 조기에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하지부종이 있다고 무조건 이뇨제를 늘리는 것이 답은 아닙니다. 과도한 이뇨는 전해질 이상과 탈수를 부르므로, 부종의 변화와 체중, 전해질 수치를 함께 보며 조절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폐성심 악화 관찰 지침우심부전 소견을 매일 확인하기

만성폐쇄폐질환 환자에게 목정맥 팽대와 하지 함요부종, 간비대가 새로 나타나면 폐동맥압 상승으로 우심실이 지친 폐성심을 의심한다. 앉은 자세에서도 목정맥이 부풀어 있는지, 정강이를 눌렀을 때 자국이 남는지를 매일 같은 시각에 확인한다.

체중은 아침 배뇨 후 같은 옷차림으로 재어 기록하고 갑작스러운 증가가 있으면 보고한다. 폐수포음과 좌위호흡이 앞서면 좌심부전을 먼저 고려한다. 처방된 산소는 임의로 줄이지 않고 유지해야 만성 저산소증 교정이라는 치료 목표를 지킬 수 있음을 환자와 가족에게 설명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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