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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간호학
문제

목발을 처음 사용하는 성인에게 맞는 목발 길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해설
목발 윗부분이 겨드랑이에 닿으면 액와의 신경과 혈관이 눌려 팔이 저리고 힘이 빠진다. 손가락 두세 개가 들어갈 만큼 띄우고 체중은 겨드랑이가 아니라 손잡이로 받친다. 손잡이는 팔꿈치가 30도가량 굽는 높이로 맞추며, 완전히 편 상태로는 몸을 밀어 올릴 수 없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만성폐쇄폐질환(COPD) 환자에게 처방에 따라 FiO2 36% 농도의 산소를 적용하고자 할 때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목발은 다리로 받치지 못하는 체중을 팔로 옮겨 주는 도구입니다. 여기에서 체중을 받는 자리가 어디인지가 길이를 맞추는 기준을 정합니다. 겨드랑이는 체중을 받아 내는 곳이 아니라 팔로 가는 신경과 혈관이 얕게 지나가는 통로입니다. 그 자리에 목발 윗부분을 꼭 대고 몸을 얹으면 신경과 혈관이 눌려 팔이 저리고 힘이 빠지며, 오래되면 감각이 둔해지고 손의 힘이 약해지는 손상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발의 윗부분과 겨드랑이 사이에 손가락 두세 개가 들어갈 만큼의 틈을 둡니다. 이만큼 띄워 두면 걸을 때 목발이 옆구리에 닿아 몸을 지지해 주면서도 겨드랑이를 직접 누르지는 않습니다. 체중은 겨드랑이가 아니라 손잡이를 잡은 손과 팔로 받칩니다.
손잡이 높이는 별도의 기준으로 맞춥니다. 손잡이를 잡았을 때 팔꿈치가 알맞게 굽는 위치여야 합니다. 팔꿈치가 조금 굽어 있어야 그 상태에서 팔을 펴면서 몸을 밀어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편 상태로 맞추면 밀어 올릴 여지가 없고, 지나치게 굽으면 팔이 금세 지칩니다. 손잡이를 어깨 높이에 맞춘다는 설명은 기준 자체가 다른 이야기입니다.
목발 끝을 놓는 자리도 함께 배웁니다. 목발 끝은 발 바로 옆이 아니라 발 앞쪽 바깥으로 조금 떨어진 자리에 둡니다. 발 옆에 바짝 붙이면 목발과 발이 거의 한 점에 모여 지지하는 바닥면이 좁아지고 균형을 잃기 쉽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길이를 맞춘 뒤의 확인입니다.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맞추어야 하고 굽이 다른 신발로 바꾸면 다시 확인해야 하며, 목발 끝의 고무가 닳았거나 젖어 있으면 미끄러지므로 사용 전에 살펴야 합니다. 처음 사용하는 환자는 어지럼과 팔 힘 부족으로 넘어지기 쉬우므로 곁에서 지켜보며 연습시키고, 손이 저리다는 호소가 있으면 길이와 사용 자세를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목발 보행의 방법도 길이와 함께 배웁니다. 목발을 짚고 서는 기본 자세에서 목발 끝은 발 앞 바깥쪽에 두고, 걸을 때는 목발과 다친 다리를 함께 내보낸 뒤 성한 다리를 옮기는 순서를 지킵니다. 계단을 오를 때는 성한 다리가 먼저, 내려갈 때는 목발과 다친 다리가 먼저 내려갑니다. 앉을 때는 두 목발을 한 손에 모아 잡고 다른 손으로 의자를 짚어 천천히 앉게 하며, 바닥에 물기나 깔개가 있으면 미끄러지므로 동선을 미리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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