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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간호학
문제

오른쪽 팔을 스스로 들어 올리다 중간에 힘이 빠지는 환자에게 맞는 관절운동은?

해설
능동보조운동은 남아 있는 근력을 스스로 쓰게 하면서 모자라는 범위만 받쳐 주어 근력과 관절가동범위를 함께 지킨다. 수동운동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환자에게, 저항운동은 근력을 더 키우려는 환자에게 쓴다. 처음부터 다 해 주면 남아 있던 근력까지 약해진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만성폐쇄폐질환(COPD) 환자에게 처방에 따라 FiO2 36% 농도의 산소를 적용하고자 할 때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관절가동범위 운동은 관절이 굳지 않게 하고 근력을 지키기 위해 시행하며, 환자가 스스로 낼 수 있는 힘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에 따라 종류를 나눕니다. 스스로 전 범위를 움직일 수 있으면 능동운동, 전혀 움직이지 못해 다른 사람이 전부 움직여 주어야 하면 수동운동, 스스로 시작할 수는 있으나 끝까지 가지 못해 모자라는 만큼만 도와주어야 하면 능동보조운동입니다.
이 환자는 오른쪽 팔을 스스로 들어 올리다가 중간에 힘이 빠집니다. 곧 힘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 일부 남아 있는 상태이므로, 남아 있는 힘은 스스로 쓰게 하고 모자라는 범위만 간호사가 받쳐 주는 능동보조운동이 맞습니다. 이렇게 하면 근력을 계속 쓰게 되어 남은 기능을 지키면서 관절가동범위도 함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선택을 가르는 기준을 반대쪽에서 보면 더 분명해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간호사가 다 움직여 주는 수동운동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환자에게 관절 구축을 막으려고 쓰는 방법입니다. 움직일 힘이 남아 있는 환자에게 이렇게 하면 쓰지 않는 근육이 더 약해집니다. 기계에 맡겨 힘을 주지 않고 움직이게 하는 방식도 결국 수동운동과 같아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반대편에는 저항운동이 있습니다. 저항을 주고 힘껏 밀어내게 하는 방법은 이미 전 범위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근력을 더 키우려 할 때 쓰는 것이라, 중간에 힘이 빠지는 환자에게 적용하면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가고 통증이나 손상을 부를 수 있습니다. 관절을 고정한 채 근육에만 힘을 주었다 빼는 등척성 운동은 근력 유지에는 쓸모가 있지만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므로 관절가동범위를 지키려는 목적에는 맞지 않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운동을 하는 방식입니다. 통증이 생기는 지점을 넘겨 억지로 밀지 않고, 관절 아래위를 받쳐 지지하면서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이며, 정해진 횟수를 나누어 규칙적으로 합니다. 환자에게 목적을 설명해 스스로 참여하게 하고, 힘이 빠지는 범위가 넓어지거나 통증이 새로 생기면 기록해 보고해야 합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뒤에 무엇을 확인할지도 정해 두면 좋습니다. 시작 전에는 통증과 부종, 관절의 열감,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최근 수술이나 골절처럼 움직임이 제한되는 지시가 있는지 살핍니다. 운동 중에는 환자의 표정과 호흡, 통증 호소를 보면서 속도를 조절하고, 마친 뒤에는 움직인 범위와 환자의 반응을 기록합니다. 하루에 한 번 몰아서 하기보다 나누어 규칙적으로 하는 편이 효과가 좋고, 목욕이나 온찜질 뒤처럼 조직이 부드러워진 때를 활용하면 움직이기가 수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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