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도 이상 알츠하이머병 대상자에게 메만틴을 추가하는 약리적 근거는?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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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중등도 이상 알츠하이머병 대상자에게 메만틴을 추가하는 약리적 근거는?

해설
메만틴은 NMDA 수용체에 작용해 과도한 글루타메이트 자극이 일으키는 신경세포 손상을 줄이며 중등도 이상 단계에서 주로 쓴다. 도네페질 같은 콜린에스터분해효소억제제는 아세틸콜린 분해를 막아 작용하므로 기전이 다르다. 두 약 모두 이미 손상된 신경세포를 되살리지는 못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메만틴(memantine)은 NMDA 수용체에 작용하는 약으로, 과도한 글루타메이트 자극이 신경세포에 일으키는 손상을 줄이는 것이 작용 근거입니다. 글루타메이트는 학습과 기억에 필요한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이지만, 지나치게 오래 작용하면 세포 안으로 칼슘이 과도하게 들어와 신경세포가 손상됩니다. 메만틴은 이 과도한 자극만 조절해 주면서 정상적인 신호는 크게 방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중등도 이상 단계의 알츠하이머병에서 주로 씁니다.
함께 정리해 둘 약이 콜린에스터분해효소억제제입니다. 도네페질이나 리바스티그민 같은 약은 아세틸콜린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 남아 있는 신호 전달을 늘리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초기부터 쓰입니다. 두 계열은 겨냥하는 신경전달물질도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중등도 이상에서는 함께 쓰기도 합니다. 선지에 나온 다른 기전들도 각각 주인이 있습니다. 도파민 수용체 차단은 항정신병약물,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은 항우울제의 작용 방식입니다.
반드시 짚어야 할 점은 두 계열 모두 증상 진행을 늦추고 기능을 붙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할 뿐, 이미 손상된 신경세포를 되살리거나 다시 자라게 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뇌혈류를 늘려 신경세포가 재생된다는 설명은 근거가 없습니다. 대상자와 가족이 약을 시작하면 예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경우가 많아, 처음부터 무엇을 기대할 수 있고 무엇은 기대하기 어려운지 분명히 알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호에서는 복용 초기의 반응을 관찰합니다. 어지럼이나 두통, 변비, 혼돈 같은 반응이 있는지 살피고, 어지럼이 있으면 일어설 때 천천히 움직이도록 도와 낙상을 막습니다. 콜린에스터분해효소억제제를 함께 쓰는 경우에는 오심이나 식욕 저하, 서맥 같은 반응도 함께 확인합니다. 또 약물 효과를 검사 수치가 아니라 식사와 배설, 옷 입기 같은 일상 기능과 행동 증상의 변화로 평가하도록 가족에게 알려 주면 치료를 이어 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복용을 잊는 일이 잦아지면 복약 보조 도구나 가족의 확인 같은 방법을 함께 찾아 주어야 치료가 중간에 끊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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