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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주요우울장애로 진단하기 위해 우울 증상이 이어져야 하는 최소 기간은?

해설
주요우울장애는 우울한 기분이나 흥미 상실을 포함한 증상이 거의 날마다 2주 이상 이어지면서 일상 기능이 떨어질 때 진단한다. 심하지 않은 우울 기분이 2년 넘게 이어지면 지속성 우울장애로 구분한다. 며칠 동안의 기분 저하는 기준을 채우지 못하므로 증상과 함께 지속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주요우울장애는 증상의 가짓수와 지속 기간, 기능 저하를 함께 보아 진단합니다. 우울한 기분이나 흥미와 즐거움의 상실 가운데 적어도 하나를 포함해 여러 증상이 거의 날마다 나타나고, 그 상태가 2주 이상 이어지면서 일상생활과 사회적 기능이 떨어질 때 진단 기준에 닿습니다. 지속 기간을 따로 정해 둔 이유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일시적인 기분 저하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을 갈라 놓기 위해서입니다. 며칠 동안 기분이 가라앉는 일은 상실이나 스트레스 뒤에 흔히 나타나므로, 그것만으로 진단하면 정상 반응까지 병으로 다루게 됩니다.
함께 정리해 둘 것은 기간으로 구분되는 다른 상태들입니다. 심하지 않은 우울 기분이 훨씬 오랜 기간 이어지는 경우는 지속성 우울장애로 따로 분류하며, 증상은 덜 두드러져도 오래 이어지는 만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습니다. 분명한 스트레스 사건 뒤에 반응으로 나타났다가 그 요인이 사라지면 회복되는 경우는 적응장애에 가깝습니다. 같은 우울 증상이라도 언제 시작해 얼마나 이어졌는지에 따라 붙는 이름과 치료 계획이 달라집니다.
간호에서 기간 확인이 중요한 이유는 사정의 방향을 정해 주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시작된 시점, 그 무렵의 사건, 증상이 없던 기간이 있었는지, 예전에 비슷한 시기가 있었는지를 물어 보면 경과가 그려집니다. 여기에 기분이 들뜨고 활동이 늘었던 시기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빠뜨리면 안 됩니다. 그런 시기가 있었다면 진단과 약물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기간만 세고 안전 사정을 미루는 일입니다. 기준을 채우지 못하는 기간이라도 자살 사고가 있으면 그 자체로 즉시 다뤄야 할 문제이므로, 지속 기간 확인과 안전 확인은 언제나 함께 진행합니다. 또 갑상선기능 이상이나 복용 중인 약물처럼 우울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신체적 요인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하며, 이런 요인이 있으면 기간 기준을 채우더라도 치료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기간은 진단의 한 축일 뿐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노인이나 청소년에서는 우울이 슬픔보다 짜증과 신체 증상으로 드러나는 일이 많아, 기간을 물을 때 어떤 증상을 기준으로 세고 있는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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