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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자신은 병이 없어 치료가 필요 없다고 말하는 조현병 대상자에게 할 간호는?

해설
병식이 낮은 대상자와는 병의 유무를 두고 다투기보다 복학이나 취업처럼 대상자가 바라는 목표를 먼저 확인하고 치료가 그 목표에 어떤 보탬이 되는지 이어 주는 접근이 효과적이다. 검사 결과를 들이대 설득하려 하면 대개 저항만 커진다. 인정할 때까지 기다리는 사이 치료 중단이 굳어진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병식은 자기에게 병이 있고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능력입니다. 조현병에서는 병식이 낮은 경우가 흔한데, 이것은 고집이나 부인의 문제가 아니라 질병 자체와 관련된 특성으로 봅니다. 그래서 병이 있다는 사실을 납득시키는 데 힘을 쏟기보다, 대상자가 바라는 일상 목표를 먼저 확인하고 치료가 그 목표에 어떤 보탬이 되는지 이어 주는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복학이나 취업, 혼자 지내기처럼 대상자에게 뜻이 있는 목표를 다루면 병을 인정하지 않더라도 치료를 이어 갈 동기가 생깁니다.
이런 접근을 실무로 옮기면 몇 단계로 정리됩니다. 먼저 대상자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듣고, 그 일을 하는 데 지금 무엇이 걸림돌이 되는지 대상자의 말로 확인합니다. 잠을 못 자서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다거나 소리 때문에 일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식으로 대상자가 느끼는 어려움이 나오면, 치료가 그 어려움을 어떻게 줄여 줄 수 있는지 연결합니다. 병이라는 말을 앞세우지 않아도 치료의 쓸모를 말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함께 정한 목표는 기록에 남겨 다음 면담에서 이어 갑니다.
잘못된 접근들은 대개 설득이거나 회피입니다. 검사 결과를 들이대 납득시키려 하면 병의 유무를 두고 다투게 되어 저항만 커지고, 대상자는 자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간호사를 분류하게 됩니다. 반대로 인정할 때까지 치료 이야기를 미루면 그 사이에 치료 중단이 굳어집니다. 병이 없다는 말에 동의해 주는 것은 사실과 다른 내용을 확인해 주는 것이어서 치료 동기를 아예 없애고, 설득을 가족에게 떠넘기면 간호사와 대상자 사이의 치료적 관계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병식이 한 번에 생기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부분적인 병식이 오래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인정 여부를 성과의 기준으로 삼기보다 치료를 이어 가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또 대상자가 치료를 그만두려 할 때를 대비해 어떤 신호가 보이면 누구에게 연락할지 가족과 미리 정해 두면, 중단이 길어지기 전에 다시 이어 붙일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병식 낮은 대상자 면담목표와 치료를 이어 주는 접근

병의 유무를 두고 다투지 않고 대상자가 하고 싶어 하는 일상 목표부터 구체적으로 듣는다. 이어 그 일을 하는 데 지금 무엇이 걸림돌인지 대상자 자신의 말로 확인한다. 잠을 못 자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다는 식으로 본인이 느끼는 어려움이 나오면 치료와 이어 줄 자리가 생긴다.

치료가 그 어려움을 어떻게 줄여 주는지 설명하면 병이라는 말을 앞세우지 않아도 치료 동기를 만들 수 있다. 함께 정한 목표는 기록에 남겨 다음 면담에서 이어 간다. 인정 여부보다 치료를 이어 가고 있는지를 성과의 기준으로 삼는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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