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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조현병으로 입원한 대상자가 면담에서 보인 다음 진술의 증상은?

해설
신어조작증은 대상자가 자기만 뜻을 아는 새로운 말을 만들어 쓰는 것으로 조현병의 사고와 언어 장애에서 나타난다. 소리가 비슷한 말을 이어 붙이면 음향연상, 같은 말이나 행동을 계속 되풀이하면 보속증이다. 문장 연결과 발음이 매끄럽다고 해서 언어 장애가 없다고 읽어서는 안 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신어조작증(neologism)은 대상자가 자기만 뜻을 아는 새로운 낱말을 만들어 쓰는 증상으로, 조현병의 사고와 언어 장애에 속합니다. 제시된 자료에서 대상자는 머릿속에 생겼다는 장치를 자기가 만든 말로 부르고, 그 뜻까지 스스로 설명합니다. 남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낱말이 대상자 안에서는 분명한 의미를 가진다는 점이 신어조작증의 핵심입니다. 문장의 앞뒤 연결과 발음이 매끄럽다는 단서가 함께 제시된 이유는, 말하기가 유창해 보여도 언어 장애가 없다고 읽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짚기 위해서입니다.
조현병에서 나타나는 사고와 언어의 장애는 양상에 따라 나뉩니다. 음향연상은 뜻보다 소리가 비슷한 말을 이어 붙여 말이 흘러가는 것이고, 보속증은 상황이 바뀌어도 같은 말이나 행동을 계속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우회증은 곁가지로 한참 돌다가 결국 요점에 닿는 반면, 이탈은 이야기가 옆으로 흘러 요점으로 돌아오지 못합니다. 말비빔은 낱말들이 연결 없이 뒤섞여 문장이 성립하지 않는 상태이고, 함구증은 말 자체를 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새 낱말을 만드는가, 소리를 따라가는가, 되풀이하는가, 요점에 닿는가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자료 해석형에서 실수가 나오는 지점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발음과 문장 연결이 분명하다는 단서를 언어 장애가 없다는 뜻으로 잘못 읽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생각을 걸러 주는 기계가 있다는 내용만 보고 조종망상으로 답을 정하는 것입니다. 문항이 묻는 것은 망상의 내용이 아니라 그것을 표현한 말의 형태이므로, 무엇을 말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말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대상자가 만든 말을 두고 다투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말은 없다고 바로잡기보다 그 말이 대상자에게 어떤 뜻인지 물어 확인하면, 증상을 사정하면서 관계도 함께 지킬 수 있습니다. 기록할 때는 간호사가 요약한 표현 대신 대상자가 실제로 쓴 말을 그대로 옮겨 두어야 다음 면담에서 증상의 변화를 견주어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낱말이 계속 쓰이는지, 새 낱말이 늘어나는지가 경과를 읽는 단서가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사고·언어 장애 사정무엇이 아니라 어떻게 말하는지 보기

면담에서는 말의 내용뿐 아니라 말의 형태를 함께 기록한다. 새 낱말을 만들어 쓰는지, 소리가 비슷한 말을 이어 가는지,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지, 요점으로 돌아오는지를 나누어 본다. 발음과 문장 연결이 매끄럽다고 해서 언어 장애가 없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대상자가 만든 말을 두고 그런 말은 없다고 바로잡지 않는다. 그 말이 어떤 뜻인지 물어 확인하면 증상을 사정하면서 관계도 지킬 수 있다. 기록에는 대상자의 말을 그대로 옮겨 적어 다음 면담에서 변화를 견주어 볼 수 있게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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