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에서는 약물의 대사와 배설이 느려져 같은 용량이라도 혈중 농도가 높아지고 오래 남는다. 진정수면제는 중추신경을 직접 눌러 간성뇌병증을 새로 부르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처방이 왔다고 그대로 주지 말고 간 기능과 의식 상태를 확인한 뒤 의료진과 상의한다.
불면이라는 호소 자체가 뇌병증의 첫 신호일 수 있다. 낮과 밤이 바뀌고 집중이 안 되거나 성격이 달라지지 않았는지, 손을 앞으로 뻗었을 때 퍼덕떨림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한다. 간호는 비약물 중재부터 시작한다. 소음과 조명을 줄이고 야간 처치를 모아서 하며, 낮잠을 줄이고 낮 동안 움직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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