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몸에서 전체 수분이 나뉘어 분포하는 양상으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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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성인의 몸에서 전체 수분이 나뉘어 분포하는 양상으로 옳은 것은?

해설
성인 체중의 약 육십 퍼센트가 수분이고 그 가운데 삼분의 이가 세포내액, 삼분의 일이 세포외액이다. 세포외액은 다시 간질액이 약 사분의 삼, 혈장이 약 사분의 일을 차지한다. 혈장량이 이처럼 적기 때문에 적은 손실에도 순환이 먼저 흔들린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성인의 몸에서 물은 몇 개의 구획으로 나뉘어 존재하고, 각 구획의 크기를 알고 있어야 어떤 손실이 왜 위험한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성인 체중의 약 육십 퍼센트가 수분이고, 그 가운데 삼분의 이가 세포 안에 있는 세포내액이며 삼분의 일이 세포 밖에 있는 세포외액입니다. 세포외액은 다시 세포 사이의 공간을 채우는 간질액이 약 사분의 삼, 혈관 안을 흐르는 혈장이 약 사분의 일을 차지합니다. 여기에 뇌척수액이나 관절액, 소화액처럼 특정 공간에 담긴 체강액이 아주 적은 몫으로 더해집니다.
이 비율이 뜻하는 바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몸에서 가장 많은 물은 세포 안에 있고, 순환을 직접 담당하는 혈장은 전체에서 매우 작은 몫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출혈이나 구토, 설사처럼 혈장과 간질액이 빠져나가는 손실이 생기면 전체 수분의 작은 부분이 줄었을 뿐인데도 혈압과 맥박이 먼저 흔들립니다. 반대로 세포내액의 변화는 혈액의 삼투압이 달라질 때 물이 세포 안팎으로 이동하면서 생기고, 뇌세포가 부어오르거나 쪼그라들면서 의식 변화로 나타납니다.
헷갈리기 쉬운 짝은 세포내액과 세포외액의 크기 비교입니다. 세포외액이 세포내액보다 많다고 뒤집어 외우는 실수가 흔한데, 세포내액이 두 배쯤 많습니다. 또 하나는 간질액과 혈장의 비교입니다. 세포외액 안에서는 간질액이 혈장보다 훨씬 많아, 부종이 생겨 간질액이 크게 늘어도 혈관 안은 오히려 모자랄 수 있습니다. 부종이 있는 환자가 동시에 순환혈액량 부족을 보이는 상황이 이 관계에서 나옵니다. 전해질의 분포도 함께 기억하면 좋은데, 세포내액에서는 칼륨이, 세포외액에서는 나트륨이 주된 양이온입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체중 변화입니다. 하루 사이의 체중 변화는 대부분 수분의 증감이므로, 섭취량과 배설량 기록과 함께 매일 같은 조건에서 체중을 재는 것이 체액 상태를 읽는 가장 단순하고 믿을 만한 방법입니다. 또한 나이와 성별, 체지방에 따라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달라져, 체지방이 많은 사람과 고령자는 같은 체중이어도 수분이 적습니다. 그만큼 적은 손실에도 쉽게 흔들린다는 점을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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