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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치핵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재발을 막는 방법을 물을 때 간호사의 답변은?

해설
치핵은 배변할 때 항문 정맥에 압력이 되풀이해 걸려 생기므로, 변의를 참지 않고 짧게 보고 나오는 습관이 핵심이다. 변기에 오래 앉아 힘주는 시간이 길수록 정맥 울혈이 커진다. 완하제를 날마다 상시로 쓰는 것은 해법이 아니며 섬유질과 수분으로 변을 무르게 하는 것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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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치핵(hemorrhoid)은 항문관 점막 아래에 그물처럼 깔린 정맥총이 늘어나고 이를 받치던 결합조직이 느슨해지면서 생깁니다. 배변할 때 힘을 주면 복압이 올라가고 그 압력이 항문 정맥으로 그대로 전해지는데, 이런 일이 되풀이될수록 정맥총은 더 부풀고 지지 조직은 더 늘어집니다. 그래서 재발 예방 교육의 축은 정맥에 걸리는 압력의 크기와 그 압력이 걸려 있는 시간을 함께 줄이는 데 있습니다. 변의가 왔을 때 미루지 않고 곧바로 화장실에 가면 변이 직장에 오래 머물러 수분을 뺏기고 굳는 일이 줄고, 힘을 크게 주지 않아도 되므로 압력의 크기가 줄어듭니다. 여기에 짧게 보고 나오는 습관이 더해지면 압력이 걸리는 시간까지 줄어 두 가지를 한꺼번에 다스릴 수 있습니다.
배변습관 교육은 크게 세 갈래로 정리하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첫째는 변을 무르게 하는 것으로, 식이섬유와 수분을 늘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둘째는 배변 시간을 짧게 하는 것으로, 변의에 맞추어 화장실에 가고 변기에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읽을거리를 두지 않게 합니다. 셋째는 항문 부위에 걸리는 압박을 줄이는 것으로, 오래 앉아 일하는 사람은 자세를 자주 바꾸고 딱딱한 자리를 피합니다. 배변 뒤 따뜻한 물로 하는 좌욕은 괄약근의 긴장을 풀어 통증과 부종을 덜어 주고 청결에도 도움이 됩니다.
학생들이 가장 자주 헷갈리는 짝은 완하제와 식이 조절입니다. 변이 굳어 힘을 주게 되니 완하제를 매일 먹으면 되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극성 완하제를 상시로 쓰면 장이 약에 기대게 되고 묽은 변이 잦아져 항문 주위 피부가 오히려 헐 수 있습니다. 약은 필요할 때 짧게 쓰는 보조 수단이고, 섬유질과 수분으로 변 자체를 무르게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또 하나 갈라 주어야 할 짝은 통증의 유무입니다. 내치핵은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적은 부위에 생겨 아프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아프지 않다고 힘을 주어 한 번에 보려 하면 출혈과 탈출이 계속 진행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배변 뒤 보이는 선홍색 출혈을 모두 치핵 탓으로 돌리는 태도입니다. 배변 습관이 달라졌거나 체중이 줄고 있다면 대장 질환을 함께 살펴야 하며, 치핵 진단이 있다고 해서 다른 원인을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치핵 재발 예방 배변습관항문 정맥 압력을 줄이는 생활 지침

치핵 재발 예방의 축은 항문 정맥에 걸리는 압력을 줄이는 것이다. 변의가 오면 미루지 말고 곧바로 화장실에 가게 하고, 변기에 오래 앉아 힘주지 않도록 짧게 보고 나오는 습관을 세운다. 화장실에 읽을거리를 두지 않게 하는 것만으로도 배변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변을 무르게 하는 방법은 약이 아니라 식사에서 먼저 찾는다. 섬유질과 수분을 늘려 굳은 변에 힘주는 상황 자체를 없애고, 완하제는 날마다 상시로 쓰지 않는다. 오래 앉아 일하는 사람은 자세를 자주 바꾸게 하고, 배변 뒤 좌욕으로 괄약근 긴장과 부종을 덜어 준다. 아프지 않아도 출혈이나 탈출이 이어지면 진료를 받도록 안내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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