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활력징후는 반드시 누운 자세에서 안정한 뒤 먼저 재고, 일어선 뒤 일 분과 삼 분에 다시 재어 견준다. 일어선 직후 한 번만 재면 뒤늦게 나타나는 지연성 저하를 놓치고, 기준이 되는 누운 값이 없으면 떨어졌는지 판단할 수가 없다.
체액이 부족하면 수축기압이 떨어지거나 맥박이 크게 늘어난다. 다만 같은 소견이 이뇨제나 자율신경병증, 오래 누워 지낸 뒤의 탈조건화에서도 나오므로 병력과 약물을 함께 본다. 측정 중 어지럼이나 식은땀, 창백이 나타나면 수치를 채우려 하지 말고 곧바로 멈추고 눕히는 것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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