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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혈액투석을 시작하는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특히 권장하는 예방접종은?

해설
혈액투석은 혈액을 몸 밖으로 돌리는 과정이 반복되어 혈액 매개 감염에 노출될 기회가 많으므로 B형간염 백신을 접종하고 항체가 생겼는지 확인한다. 요독 상태에서는 면역 반응이 약해 일반 성인보다 많은 용량과 횟수가 필요하다. 접종을 마쳤다고 항체 검사를 건너뛰면 감염을 늦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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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혈액투석은 혈액을 몸 밖의 회로로 끌어내 투석막을 지나게 한 뒤 다시 몸으로 되돌리는 치료입니다. 한 주에 여러 차례, 해마다 반복되면서 혈관 접근로를 천자하고 회로와 투석기를 다루는 과정이 되풀이되므로 혈액을 통해 옮는 감염에 노출될 기회가 일반 성인보다 훨씬 많습니다. B형간염바이러스는 혈액과 체액으로 전파되고 환경에서도 비교적 오래 살아남아 투석실에서 특히 경계하는 병원체입니다. 그래서 혈액투석을 시작하는 만성신부전 환자에게는 B형간염 백신 접종을 권하고, 접종을 마친 뒤에는 항체가 만들어졌는지 확인합니다.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요독 상태가 면역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입니다. 만성신부전 환자는 같은 백신을 맞아도 항체가 잘 만들어지지 않아 일반 성인보다 많은 용량과 더 많은 접종 횟수가 필요하고, 접종을 마친 뒤 항체 검사를 해서 반응이 없으면 추가 접종을 고려합니다. 가능하면 신기능이 더 나빠지기 전, 투석을 시작하기 전 단계에서 접종을 마치는 편이 항체 형성에 유리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짝은 생백신과 사백신입니다. 수두 백신과 홍역·볼거리·풍진 백신은 약독화한 살아 있는 병원체를 쓰는 생백신이라, 면역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신중해야 하고 이 환자군의 우선 권장 항목이 아닙니다. 결핵예방 백신은 우리나라에서 영유아기에 접종하는 것이고, 황열 백신은 유행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어서 투석과 연결 지을 이유가 없습니다. 반면 B형간염 백신은 표면항원을 이용한 사백신이므로 면역저하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쓸 수 있습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접종을 마쳤다는 기록만 보고 항체 검사를 건너뛰는 일입니다. 접종 완료와 면역 획득은 다른 말이며, 항체가 없는 상태로 투석을 이어 가면 감염을 늦게 발견하게 됩니다. 인플루엔자와 폐렴사슬알균 백신도 함께 권장되므로 접종력을 한 번에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투석실에서는 접종만으로 감염을 막을 수 없으므로 손위생과 개인 보호구 착용, 기구의 분리 사용 같은 표준주의를 함께 지켜야 합니다. 혈관 접근로를 다루는 모든 과정이 감염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환자에게도 설명해 스스로 관찰하도록 돕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투석 환자의 예방접종접종 완료와 면역 획득은 다르다

혈액투석은 혈액을 몸 밖으로 돌리는 과정이 반복되어 혈액 매개 감염에 노출될 기회가 많다. 그래서 투석을 시작하는 환자에게는 B형간염 백신을 권하고, 가능하면 투석을 시작하기 전 단계에서 접종을 마치도록 일정을 잡는다.

요독 상태에서는 면역 반응이 약해 일반 성인보다 많은 용량과 접종 횟수가 필요하다. 그래서 접종을 마친 뒤 반드시 항체 검사를 해서 반응이 없으면 추가 접종을 고려한다. 접종 완료 기록만 보고 항체 확인을 건너뛰면 면역이 없는 채로 투석을 이어 가게 된다. 인플루엔자와 폐렴사슬알균 접종력도 함께 정리해 둔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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