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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발열과 혈성 설사로 입원한 환자가 지사제를 달라고 할 때 간호사의 대응은?

해설
열과 혈성 설사는 장 점막을 파고드는 세균이나 독소에 의한 장염을 시사한다. 이때 장운동을 멈추는 지사제는 원인균과 독소가 장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경과를 악화시키므로, 잃은 수분과 전해질을 먼저 채우고 원인 검사를 진행한다. 배변 횟수만 줄이는 것은 치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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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열이 나면서 피가 섞인 설사를 한다는 것은 장 점막을 파고드는 세균이나 독소가 원인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침습성 장염에서 장운동을 멈추는 지사제를 쓰면, 원인균과 독소가 장 안에 더 오래 머물러 흡수될 시간이 늘고 열과 복통이 길어지며 드물게는 독성거대결장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요청을 그대로 들어주는 대신 왜 지금은 쓰지 않는지 설명하고, 잃어버린 수분과 전해질을 채우는 데 집중하는 2번이 정답입니다.
급성 설사 환자에게 해야 할 일의 순서는 분명합니다. 먼저 탈수 정도를 사정합니다. 점막의 건조 여부, 피부탄력, 맥박과 혈압, 소변량, 체중 변화를 봅니다. 다음으로 경구수분보충이나 정맥수액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채웁니다. 이어서 원인을 찾기 위해 대변 검사를 시행하고, 필요하면 처방에 따라 항생제를 씁니다. 동시에 손위생과 접촉 주의로 다른 사람에게 번지지 않게 합니다.
헷갈리는 짝을 갈라 보겠습니다. 모든 설사에 지사제가 금기인 것은 아닙니다. 열과 혈변이 없는 가벼운 여행자 설사나 기능성 설사에서는 증상 완화에 쓸 수 있습니다. 가르는 기준은 발열과 혈변, 즉 점막을 침범했다는 신호가 있는지입니다. 다른 보기들도 방향이 어긋나 있습니다. 완하제는 설사를 더 심하게 만들고, 금식과 장운동 억제는 독소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습니다. 우유는 점막을 덮어 주지 못하고 급성 장염에서는 일시적인 유당불내성 때문에 설사를 더 늘릴 수 있습니다.
간호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환자와의 소통입니다. 지사제를 거절당했다고 느끼면 불신이 생기므로, 지금 몸이 하는 일이 나쁜 것을 내보내는 과정이라는 점을 쉬운 말로 설명해야 합니다. 또 회복기에는 소화가 쉬운 음식부터 조금씩 늘리고, 항문 주위 피부가 짓무르지 않게 씻은 뒤 두드려 말리며 보호 연고를 쓰게 합니다. 소변량이 줄거나 어지럽고 기운이 없으면 즉시 알리도록 합니다. 또 설사 환자에게는 격리와 위생 교육이 함께 필요합니다. 화장실을 따로 쓰게 하거나 사용 뒤 소독하도록 하고, 손을 비누와 흐르는 물로 씻게 합니다. 알코올 손소독제로 충분하지 않은 병원체가 있으므로 물 세척을 강조해야 합니다. 같이 식사한 사람 가운데 비슷한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면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되고, 집단 발생이 의심되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보고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감염성 설사와 지사제멈추는 것이 치료가 아니다

발열과 혈성 설사는 장 점막을 파고드는 세균이나 독소를 시사한다. 이때 장운동을 멈추는 지사제를 쓰면 원인균과 독소가 장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 경과가 나빠진다. 환자가 요청하더라도 지금은 쓰지 않는 이유를 쉬운 말로 설명하고 수분 보충을 돕는다.

먼저 점막 건조와 피부탄력, 맥박과 혈압, 소변량, 체중으로 탈수 정도를 사정한다. 이어서 경구나 정맥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채우고 원인을 찾기 위한 대변 검사를 진행한다. 손위생과 접촉 주의로 번지지 않게 한다. 회복기에는 소화가 쉬운 음식부터 늘리고 항문 주위 피부를 보호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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